공개수련

이제는 봄이 온소리인것 같습니다. ㅋ

매화 10리길 다녀왔는데 이것 저것 등 축제를 피했는데도 차가 밀려서 접사를 못하고 이곳에 와서 접사를 해 보았습니다.

꽃이 아름답다는 생각을 이제는 가질 수가 있습니다. 매화는 상관없는 이야기이지만 난은 아직 그 아름다움을 볼 능력이 부족하지만 매화 및 벚꽃 등은 그 아름다움을 이제는 알겠습니다. 여행을 다니면서 항상 보고 다닌 꽃인지 "어..., 그 꽃..." 했는데 그 안을 들어다 볼때 그 아름다움을 알겠습니다.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사람들은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고 합니다. 그러나 숲을 보는 사람은 산에 나무를 보지 않고 나무를 보는 것이 힘들고 싫어서 멀리서 숲만 보라고 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숲이고 나무고 간에 숲도 보고 나무도 보고 하면서 나무와 숲의 아름다움을 같이 볼수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을 가집니다. 실천과 체험이 없는 말은 장례식장에서나 볼수 있는 아주 아름다운 생명이 없는 조화이지 않을까 합니다.

매화와 벚꽃의 차이는 ㅋ 매화는 매화꽃이라고 하지 않고 매화라고 하면서 한자이고 벚꽃은 한글을 쓰네요 ㅋ ^^;

매화는 가지에 그 꽃이 붙어 있고 벚꽃은 가지에 하나가 나와서 다시 여러갈래로 나누어지는 것이 가장 큰 차이같습니다. 이것이 멀리서 보게되면 가지가 보이면서 꽃이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매화이고 가지가 보이지 않고 꽃만 보이는 것은 벚꽃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같습니다. 꽃의 모양에 따라 과실도 달라지나 봅니다. 매화와 같이 가지에 바로 꽃이 달리는 것이 과실이 큰 것 같습니다. 복숭아, 살구, 매화, 앵두 등과 체리, 벚찌 등 과실이 작은 것은 과실이 많아서인지 꽃도 많이 열립니다. 이상 매화와 벚꽃의 차이입니다.

혹 구분이 안가시면 벚꽃과 매화꽃사진을 보시면 구분이 확연히 가실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