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수련

토요일 몇번을 가려고 가려고 마음만 먹고 있다가 마음을 먹고 행공을 하자고 생각한 바위에서 행공을 하였습니다. 역시나 좋은 바위인것 같습니다. 귀퉁이로 갈수록 더 기감은 좋은듯한데 떨어질것 같아서 안에서 할 요량으로 메트리스를 준비하였지만 자꾸만 옆으로 옆으로 나가게 되네요...ㅁ^^;

기수별 행공시에 저는 음석바위에서 하다가 교본편집모임에 고씨집위 큰바위에 가서 행공을 조금 하다가 고씨집으로 갔습니다. 여기 큰바위에서 교본을 만들기 위한 작업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서청장님은 여기 바위에서 진짜 와공(?^^?)을 하시고 계시네요...^^;

고씨집에서 식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여기 바위에서 잠시 행공과 함께 교본편찬팀을 하기로 하신 분들에게 교본작업바위를 알려주려고 다시 한번 갔습니다.

그리고, 사무실로 돌아와서 몇몇업체를 방문하고 다시 금정산으로 갔습니다. 산행이 있었습니다.

부경대학교 졸업생환송등반과 졸업생들의 모임인 산행이 같이 잡혀서 동문으로 해서 북문까지 가서 텐트에서 자고 돌아 왔습니다. 동문에서 북문까지 가는 사이에 암벽들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함께 다음에 자세한 소개가 된다면(좀더 기감이 좋아진다면...^^;) 소개를 하는 것으로 하고 바위들 소개만 잠시 하다록 하겠습니다.

 

무명암에서 바라본 나비암과 부채암, 그리고 기감이 강하게 느껴지는 바위...

나비암 - 나비모양을 하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동래쪽 지하철있는 쪽에서 금정산쪽으로 바라보아도 나비의 날개처럼 보여지는 것이 나비암입니다. 이 바위뒤쪽으로 돌아가서 밑으로 가면 기감이 좋을 것 같았으나 그냥 뒤쪽으로 돌아서 잠시 앉아서 놀았습니다.

부채암 - 뒤쪽바위입니다. 부채가 펼쳐 놓은 것 같아서 붙여진 이름인가 봅니다. ^^;

부채암 - 이바위 가 바라보이는 앞에 바위가 하나 있는데 그곳에서 기감이 강하게 나오는 것 같았는데 아직 정확하게 이것이다 라는 느낌을 표현할 능력이 부족한 관계로 사진 자료만 남깁니다. 혹시 이곳을 지나다가 이 바위가 있는 곳에서 이르면 한번 검정을 부탁드립니다.

무명암 - 붉은색위에 있는 바위가 흔들바위처럼 생겼습니다. 흔들어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금정산에서는 저 바위가 항상 오라고 하는 것 같았는데 아직 이 기를 공부하면서는 한번도 못갔습니다. 언제 한번 꼭 가야지 하면서도..., 그리고 아래의 붉은 색있는 곳에서 잠시 앉아서 명상만 하였습니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구석에 숨어서 앉아 있었는데 동쪽을 바라보면서 석굴암 불상(^^)처럼 앉아 있었습니다. 조금 들어간 곳에서 행공은 하기 힘들어 앉아만 있었는데 처음 기감은 별로였는데 나중에 한참하니 잠시 이바위가 확실히 좋긴 좋구나...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면 나비암과 부채암이 다 바라다 보입니다. 저 너머에는 대륙암과 제 뒤쪽 나중에 막영을 한곳에는 준행암이 있습니다.

무명암 - 암벽을 하는 사람들이 마지막에 줄(쟈일)을 매달아서 내려오는 곳입니다. 이 위에서 행공을 한번 해봐야지 하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