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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작성자: 전윤주 / 조회 508
운문사~사리암까지

운문사에 400년을 살아오신 ㅋㅋㅋ 은행나무가 1년에 딱 하루만 공개를 한다고 합니다. 그것이 이번 어제 일요일이었습니다.

그래서 가는 길이었는데 가는 길에 울산밀양도로가 만들어지면서 운문사로 가는 길을 순간 노치고 지나가면서

"그래! 결심했어! 운문호를 보러 가라는 것인가봐! 운문호를 돌아서 운문사로 갑니다."


아래에 보이는 나무가 운문사(비구니절입니다.)의 요사채인가 하는 곳을 딱 하루 일년에 하루만 공개를 한다고 합니다. 가장 단풍이 좋은날 하루가 아마도 어제 일요일이었나 봅니다. 아직은 찍새로는 자격이 미달인가 봅니다. 눈으로 담은 아름다움이 전달이 안되네요^^;


 


아래는 ㅅ ㅏㅇ ㅏ 백년 동안 살아오신 은행나무 아래 찻를 마시는 곳이라고 합니다. 안에 들어가서 차를 한잔 하고 싶었는데

끈으로 출입금지를 시켜놓았습니다. 비구니승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높은스님만 가끔 차를 마시는 곳이라고 합니다. 왠지 저곳에서 차한자 마시면 도를 이룰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혹 회원님들 중에 이곳에서 차한잔 마시는 기회를 가지신다면 저에게도 부여를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3시방향에 늘어진 소나무가 보일 것입니다. 제 사진을 올리려고 하였으나 사진발이 좋지 못해서 ^^; 9시방향의 대웅보전뒤로 보이는 곳 등 전체적으로 참 좋다는 생각을 이번에서야 하게 됩니다. ^^;

 

 

운문사로 해서 계속 올라가면 사리암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이 조금 영험한 가 봅니다.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산에 산신을 모시기만 한 곳입니다. 불상이 하나도 없습니다. 바위에 모여서 기도를 드리는데 손으로 둥둥둥하는 느낌이 들어서

잠시 앉았다가 공양간에서 밥한끼...^^; 거의 24시간 제공하는 것 같았습니다. 공양주가 참 부지런한가 봅니다.

 


같은 곳에 다른 장면입니다. 이곳에서 ㅠ.ㅠ; 상당히 귀중한 신석을 잃어버렸습니다. 이곳 기운이 좋아서 가지고 있던 신석을 목의 천돌(혈자리)이 있는곳에  올려놓고 있었는데 일어나면서 깜박 ㅜ.ㅜ; 그런데 부산에 내려와서 저녁에 국수를 먹으면서 생각이 난 것이었습니다. 오~~ㅜㅜ; 마이갓! --;


다시 저녁 8시경에 부산에서 운문사로 직행! 다행이 저녁에는 차량통제를 하지 않습니다. 표도 안 받습니다. 곧장 사리암 밑 주차장으로!

그리고 올라가서 찾아봤지만 역시나 ㅜㅜ;

하는 수 없이 그냥 늦은 저녁까지 혼자 행공은 못하고 그곳의 신도들이 늦은 밤까지 앉아 있어서 옆에서 그냥 앉아 있다가 집에 왔습니다. 집에 자려고 하니 새벽 2시쯤... ㅜㅜ;


기분은 좋았고 다시 간 것에 대한 후회는 없었지만 잊어버린 것에 대한 아쉬움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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