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수련

좋았습니다.

어떤 아줌마가 무슨 소원을 비는지 모르겠지만 탑돌이를 하고 있는데 그 아줌마 피해서 찍다가 겨우 모습이 탑뒤로 간 사이에 ^^;

여기가 기운이 그렇게 좋다고 합니다. 전설에는 허황후가 인도에서 가지고 온 돌로 만들어 진것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나침반이 남극점에서 처럼 방향을 가르키지 못하고 빙글빙글 돌아만 간다고 합니다. 밤 늦은 시간에 지금 보여지는 사진이 찍힌 자리에서행공을 해도 늦은 밤에는 많이 어둡고 바람이 많이 불기에 사람들이 법당에만 있는지 이곳에는 얼마 없어서 행공을 하는 것에 대한 타인들의 시선이 마음의 한자리에 들어오지 않고 연공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제가 근 1년 가까이 영화를 보지 못했는데 이곳에서 몇편의 영화를 본 것이 아주 기분이 좋았습니다. 최근에 단순 사진과 같은 영상만 몇 보일 뿐이었는데 이곳에서 ㄱ ㅣ ~~ㅇ ㅣ~~인 영상을 보았습니다. ㅇ ㅏ 주 좋았습니다.

저녁에 보리암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아직 어두워지기 전이라 정상이랑 상사바위랑 기타 등등을 보고 보리암에 공부를 하러 갔습니다. 늦은밤에는 연공을 탑에서도 할 수가 있겠던데 저녁에는 도저히 이곳에서 연공을 할 염두가 나지 않아서 산신각에서 잠시 하였습니다. 이 사진은 새벽에 산신각에서 일출을 보고 찍은 것입니다. 여러장 찍었는데 전부 촛점이 가고 그나마 보여지는 것 중에서 하나...

저는 개인적으로 이 산신각이 더 좋았습니다만 많은 분들과 대화를 통해서 이곳의 입구부터 강한 기운이 기타 다른 곳에서 보여진 강한 기운과 비슷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산신각이 음기가 강한 곳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이곳은 그 많은 신도들이 와도 잘 찾지 않는것 같습니다. 행공하나 하고 매에 들려고 하면 한사람 한무리씩 와서 절하고 갑니다.

이성계가 100일 기도를 드린 곳이라 곳에서 제가 잠시 앉은 곳이었습니다. 사당과 같은 곳이 있는데 뒤에 사진에서 보이는 나무가 있는데 이 나무 뒤로 돌아가면 딱 한사람 앉을 자리가 있습니다. 남동동쪽이라고 해야하나? 방향은 무협영화나 무협지에서 도사같은 사람이 절벽에서 공부를 하는 기분이 들도록 하는 그런 좋은 자리같았습니다. 꼭 이성계가 이곳에 앉아서 100일 기도를 드리지 않았나 생각이 드는 그런 자리였습니다. 사람도 없고 행공을 해도 어렴풋이 보이겠지만 잘 보이지 않을 것이고 하여 추천하는 자리입니다. 일행이 있어 기다리겠지 하는 마음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한시간 반정도가 그냥 지나갔습니다. 이곳에서 늦은 밤과 함께 영화를 몇편 본 기억이 납니다. 다음에 육임신문의 회원님들과 꼭 같이 가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

보리암에서 부산으로 돌아가는 길에 해안선을 따라 드라이브를 했습니다. 상수해수욕장으로 해서 삼천포대교로 해서 부산으로 왔는데 그 사이 남해에 독일인마을이 유명하다고 해서 갔습니다. 이곳도 좋았습니다. 가장 아래에 있는 우리집(?)이라로 점찍은 집을 보여드리고 싶었으나 제 얼굴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전체배경으로 대신합니다. ^^;

드라마를 보지 않는데 사람들이 드라마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이곳에 철수가 나오는 어떤 드라마에 사용된 집이라고 하는데요 라고 하니까 드라마의 제목이 철수네집이라고 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