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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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작성자: 전윤주 / 조회 387
경주남산

경주남산을 정말 오랫만에 갔습니다. 군대제대하고 약초꾼따라가고, 외국인 안내한다고가고, 선배 사랑만들어준다고 가고, 내사랑 만들려고 갔다가 깨져서 오고 ㅋㅋㅋ 그 이후로 못갔는데 하여간 오래간 만에 다시 가게 되었습니다.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마애관세음보살....에 대한 이야기를... 머리가 나빠서 외우지 못하고 사무실에 와서 조사를 했죠!^^; 관음기도도량이 왜 바다에 있느냐? 하는 이야기인데 천축국의 보타에 낙가산이라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이 낙가산 동쪽 바닷가에 바닷물에 출렁이는 굴이 하나 있는데 이 굴이 대관음보살인 백의(百衣) 보살이 거처하던 성지라고 합니다. 이곳은 바닷물이 출렁이고 파도가 심해 아무도 갈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불교의 성지로 알려졌고 그래서 관세음보살이 있는 낙가산에 가기 위해서는 바다를 건너야 하는데 갈 수 없어서 바다건너 관세음보살께 기도를 드리기 위해서 그렇게 기도를 드리면 효과(?)를 본다는 뜻으로 바닷가에 관음보살이 있고 영험하고 - 우리나라 3대 관음기도도량 역시 -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 바닷가에 모시고 있다고 합니다.

들은 이야기를 인터넷으로 다시 읽어서 나름대로 편집함. ㅋㅋㅋ 제가 만약 이어도에 ....^^;

 



이제 여행의 코스를 적어볼까 합니다. 경주 남산 삼릉쪽으로 오르다 보면 삼릉을 지나서 처음 만나는 불상입니다. 목이 없습니다. 이곳 뒤에서 하고 싶었으나 사람들이 많고 참기로 합니다. 이 불상 옆으로 왼쪽방향으로(첫번째 사진이 있는 마애관세음보살입상) 길이  있는 쪽으로 보면 돌탑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곳에 촛불을 켜지 마세요라는 푯말 뒤로 돌탑 뒤로 올라가면 마애관세음보살입상이 있습니다. 따스하다는 느낌(? 햇살때문일 수 있다는 생각도 듬, 기감이 둔함)이 들지만 이 역시 사람들의 왕래가 많습니다. 이곳에서 잠시 앉아 있는데 한무리의 불교연구한다는 사람들이 마이크를 가지고 와서 한참 강의를 하다가 가고 또 뒤이어 사람들이 나타났다 사라집니다. 그래서 그 뒤로 돌아가서 마애관세음보살입상 머리 위(?) 조금 경사진 곳에서 잠시 연공을 합니다. 불상앞과 불상뒤는 기운이 다르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양기와 음기의 차이?

 



6분의 부처를 모신 바위입니다. 이 바위위에 넓은 곳에서 새로 배운 공들 몇개를 하였습니다. 경치도 좋고 등산객은 뒤로 돌아가고 불상을 보기 위한 사람들과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만 이곳을 지나가기에 처음보다는 사람의 수가 많이 줄어듭니다. 바위도 상당히 넓고 커서 많이 사람들이 같이 하기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3분 옆에 또 세분으로 그래서 육존불이라고 합니다. 조각이 아닌 바위에 선을 파서 만든 것이라서 선각 육존불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이 육존불 위로 올라가야만 볼 수가 있습니다. 기존 등산로는 육존불과 이 선각대불을 벗어나 위로 올라가는데 위로 오르다 보면 길 가에서 대불좌상인가가 있는데 이 불상을 공사하고 있고 그래서 사진에는 없지만 그 불상옆으로 해서 돌아가야만 하고 이 대불과 그 아래에 육존불을 볼수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이 대불과 육존불은 기존 등산로에서 우회도로로 있다는 것입니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아침일찍 갔는데 터를 잘 모르고 방주님께 듣기로는 마애관세음보살이 있는 곳에서 이 바위까지 기운이 좋다고 합니다. 이 바위 오른쪽으로 돌아 위로 올라가면 절로 가는데 절 밑에까지라고 하는 말에 의하면 여기까지 아니겠는가 하는 저의 생각입니다. 나중에 알려주시겠지요? ^^; 여기는 자리가 좁아서 몇명이 할 수가 없을 것 같고 조각된 바위 뒤로 옆으로 돌면 한명씩 두명씩 할 수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중에 가셔서 다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절 위에 있는 불상입니다. 사진과 영상을 찍은 바위(불상앞에 커다란 바위가 하나 있습니다.)옆에 혼자 조용히 앉아서 저 멀리 산을 바라만 보았습니다. 등산로 바로 옆이라 워낙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녀서 뭔가를 하기는 힘들고 음식을 나눠먹는것도 왠지 욕먹을 것 같고 차나 한잔 정도 마시면서 대화나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큰바위 옆에 순간 기운이 좋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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