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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384 작성일: 작성자: 김지영 / 조회 1,546
베드타임스토리

 

잠자기 전 이불을 끌어올리며 어깨를 한번 추스리고 나서

자세를 안락하게 맞추고 포근한 기분으로 읽는 책들의 계보가 있다.

한때는 장 그르니에의 <섬>이 잠들기까지 나를 지켜주었고

한때는 <책상은 책상이다>가 꿈속까지 따라와 변덕스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나는 좀처럼 소설책은 이불 속으로 끌어들이지 않았는데

아마도 그 다음 이야기가 무엇일지 흥분해서 밤을 샐까봐 우려했나보다.

대학시절을 거치면서 나의 베드타임스토리는 명상집이 되었다.

라즈니쉬, 크리슈나무르티, 라마크리슈나, 나가르주나, 에오, 입안을 맴돌면서 나오지 않는 G로 시작하는 저자의 글타래는 나를 빙빙 감아 편한 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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