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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456 작성일: 작성자: 최헌 / 조회 1,495
무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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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엇일까. 몸인가 정신인가, 아님 그둘을 합친 것일까.
그것도 아니라면 몸과 정신을 움직이는 그 무엇 혼인가 영인가.
그렇다면 혼은, 영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도대체 나라는 개념, 그 독특한 경계는 어디까지인가.
정녕 경계가 사라진다면 나라는 존재도 없어지고,
무경계인 무한하고 영원한 새로운 나가 보일 것이다.
 ............
  
쾌락에 집착하면 할 수록 고통은 더 두려운 것이 된다.
선을 추구하면 할수록 악에 대한 강박관념은 더욱더 강해진다.
성공을 추구하면 할수록 실패를 더욱 더 걱정하게 되고
삶에 집착하면 할수록 죽음은 더 두려운 것이 된다.
무언가에 가치를 두면 둘수록 그것의 상실이 두려워진다.
결국 우리가 안고있는 문제들 대부분은 경계로 부터 비롯된,
경계가 만들어 낸 문제인 것이다.
주체와 객체, 안쪽과 바깥쪽은 둘이 아니다.
거기엔 어떤 근원적인 경계가 존재하지 않는다.
세계가 곧 나의 몸이며, 보고 있는 내가 곧 보여지는 대상이다.
그대가 바로 나이며, 이 우주를 감싸는 우리가 모두 하나이며,
지금 이순간이 유일하게 존재하며 영원하다.
                                                  - 켄 윌버의 '무경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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