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육신- 유체(에테르체) - 영으로 나눌 수 있다. 3차원 지구의 삶을 살기 위해 영은 육신의 옷을 걸치고 태어난다. 육신은 잠시 머물다 사라지는 것이고, 영은 초자아 본질로 영원하다. 육신이 3차원이라면 유체는 4차원, 영은 5차원이상으로 볼 수 있다. 많은 지구인들이 육신을 자신이라고 착각하지만 육신은 컴퓨터 모니터에 불과하다. 소프트 웨어가 유체라면. 영은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고 있는 자이다. 유체는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 육신에서 분리돼 4차원에서 활동한다. 우리가 꾸는 꿈은 유체가 활동한 잔상이다. 실제 의식을 지닌 채 유체상태에서 활동을 하는 도인들도 많다. 히말라야 산중 토굴에 사는 승려들은 육신은 비록 빛 한점없는 토굴에 갇혀 있지만 자유로운 유체 상태에서 전 세계를 다니며 도인들끼리 만나 지혜를 습득하고 있다. 자각몽이나 유체이탈은 도인들의 세계에선 흔한 일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일상은 아바타의 세계에 불과할 뿐이다. 유체상태에서 겪는 체험이 더 생생하고 진실하다. 우리가 유체상태의 체험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전생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과 유사 하지만 그 체험은 우리의 현실에서 자신도 모르게 반영되고 있다. 육신의 두터운 옷을 입고 사는 우리의 삶은 마치 학생들이 학교를 다니는 것과 같다. 학교에는 다양한 학생들이 등급별로 수업을 하고 있다. 학교를 마치면 집으로 돌아가듯이 우리는 밤마다 육신을 떠나 우리의 본체인 유체 상태에서 또 내일을 기다린다. 유체상태에서는 자신의 영을 좀 더 가까이 느낄 수있다. 모든 강물이 바다로 향하듯 우리 모두는 학교를 졸업하고 영의 세계로 가야한다. 그리고 낙제생은 다시 다니던 학교로 돌아가고, 졸업장을 받은 학생은 다른 차원의 학교를 찾아 떠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