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납 비결 2 (긴호흡)
숨 쉬기가 편하다면 건강한 것이요. 숨 쉬기가 불편 하다면(의식 된다면)
몸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이며 숨쉬기를 영원히 멈춘다면 모든 것을 다 잃어
버린 것이다
일상의 호흡은 無念의 호흡이나 수련 중에는 有念의 긴 호흡을
병행하여야 한다(행공 중에는 무념호흡이 원칙임)
긴 호흡은 호흡기능 장기들의 운동량을 크게 하고, 체내에 많은 양의 산소
공급과 이산화탄소의 배출로 몸을 순간적으로 활성화시키는데 큰 도움을
준다.
사람보다 짧은 호흡을 하는 쥐, 개는 수명이 짧고, 사람보다 긴 호흡을
하는 코끼리, 거북이, 고래 등은 사람 보다 수명이 많이 길며 생존기간
동안의 총 호흡 횟수는 총량제라는 학설에 신뢰성이 있다.
해토납은 기해(아랫배)까지 명토납은 항문에서 백회까지 끌어 올리며
有念의 긴 호흡을 한다
긴 호흡을 하기 위하여는 자세를 바르게 하여 몸의 긴장을 풀고 힘의
고르기를 안배하여 가늘고 고르게 천천히 숨을 쉬어야 한다.
진산 또는 진태의 집중 수련 직후 숨 쉬기의 편안한(정신이 맑아지는)
정도는 수련 성과의 척도이며, 수준이 점진적으로 향상 될수록 색다른
향기와 맛의 숨쉬기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