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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봄, 27년간 뱅크 맨으로서 경주마처럼
살았던 직장 생활을 마감하고 드디어 백수의
인생이 시작되었다.
직장 생활은 그야말로 경주마 인생이었다.
부여된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1등을 하기위해
전략을 짜고 계획을 수립하고
직원들을 독려하고
때로는 붐업을 위해 격려 행사도 해가며
무리수도 던져가며
그야말로 이 한 몸 불 살랐다.
목표 달성를 위해, 해야 할 일을 하기 위해서는 혼신의 힘을 다해 시간과 열정을 쏟아 부었다.
하루를 분 단위로 나누어 살았고 주말과 공휴일을 온통 직장에 반납을 했고
낮 시간 뿐 아니라 더 지독한 야간 업무(?)에 새벽 귀가가 다반사였다.
그러다 퇴직을 하고 보니 몸과 마음이 피폐해진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때, 다행히 고마운 선배의 권유 덕분에 육임신문에 입문 하게 되었다.
입문한지 5년여 나는 이런 배움을 얻었다.
1.나 자신을 온전히 사랑하는 방법을 배웠다.
2.가까운 사람에게 부지불식간 저질러 온 멍청한 행동을 바로잡는 계기가 되었다.
3.막연히 알고 있던 베품의 참 의미를 알게되었다
4.일상의 모든게 새롭게 보인다.
5.머리는 맑아지고 삶이 단순해진다.
6.향기로운 사람들과 매주 만나는 즐거움이 있다.
7.자연명상수련을 해갈수록 매력이 더해 간다.
육임신문은 말로 이론으로만 가르치는 곳이 아니다 자연수련 속에서 스스로가 배움을 터득할 수 있도록 친절한 길 안내를 해주는 곳 이라고 생각한다
스스로가 알 수 있도록 천천히 최소한의 말로, 이론이 아닌 실천으로 배울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주는 곳이다.
혼란스러운 생각에 종지부를 찍고 맑고 단순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힘과 자생력을 길러 주는 곳이다.
육임신문과 인연이 닿은 분은 복이 많은 분이라 생각한다.
맑고 향기나는 꽃을 피울 기회를 얻었으니 어찌 복이라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