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수련

지프로 이런 길을 12시간 달려갑니다.
이 곳을 스피티 계곡이라고 하는데, 히말라야 산자락을 끼고 있죠.
히말라야 산,..히마는 눈, 라야는 저장하다.
해서 눈이 저장된 산으로 '설산'이라고도 하는데,
참 아름다운 산이죠.







가는 길에 만난 현지인들이지요. 지도에 마을이름이 있기에 가보니, 딱 한 집이 있는 동네였지요.




해발 4500m인 이곳도 넘어갑니다. 티벳 탑이 있더군요.
저기 주렁주렁 달아놓은 것은 '까딱'이라는 것인데, 자연이 제공한 좀 좋은 장소?에 가면
어김없이 티벳인들이 주렁주렁 달아놓지요.
근데 나무나 풀 한 포기 없는 거대한 저런 산들 사이로 몇 시간을 달리다보니,
저런 까딱을 달아 바람에 날리고 싶은 심상이 자연스럽게 생기더군요.








12시간 달려 도착한 카자, 이곳의 중심가.





이곳의 집들. 보통 해발 3500m,  년강수량은 70정도, 매우 건조한 곳이죠, 그래서 잘 안씻죠.
처음 가서 씻으니, 살이 찢어지는듯한 통증이...








티벳 사원인데, 곰빠라고 합니다.
















사원 안에서 콩 까는 아저씨.
저녁 식사 준비 중이랍니다.
스님 서너 분, 일하시는 분 서너 명이  살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