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수련

새해를 맞이하며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우주 137광 삼태성 육강신태 진보의 기운을 받아 하시는 일마다 만사여의형통하여 희망찬 새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매일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매일 매일 기운이 다르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계속 변화하는 흐름 속에서 순간 순간이 삶인데 앞만 보고 사는 구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도 듭니다.

우리 육임신문 동진산은 올해로 10살이 됩니다.
그동안 운영에 있어 시행착오도 있었고 아직도 어려운 부분이 많지만 여러 도반들의 노력과 희생으로 이제 조금씩 안정적인 시스템이 구축되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좀 더 좋은 수련환경 조성과 수련의 성과가 가시화 되는 한해가 되리라 믿습니다.

금년의 수련 실천 과제로 조그마한 것으로 3가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째 매일 아침 5분 이상 행공하기
둘째 행공 후 반드시 내가 아는 모든 이들에게 송기(海3回) 하기
셋째 나 자신의 행복을 위해 좀 더 큰 수용(포옹)능력 배양입니다.

최근 몇 년간 하바드 대학 최고 인기 강좌의 키워드는 정의, 죽음 그리고 행복이라 합니다 지속적으로 행복 할 수 있는 조건의 가장 큰 영향인자는 수용력이라 하는데 동의합니다. 우주의 이치(진리, 지혜)는 표현방법만 다를 뿐 단순한 몇 개의 단어로 압축되는 것 같습니다. 서로 소통 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소통을 돕는 상대적 표현인 음과 양, 큰 것과 작은 것, 밤과 낮, 약과 독, 선과 악, 보수와 진보, 이기심과 이타심, 반잔 남은 물과 반잔이 비워진 물.... 이 또한 한계(임계)상태와 균형의 틀이라는 사고의 관점에서 돌고 돌며 큰 흐름의 울타리에서 보면 결국 같다할 것입니다.

수용력은 믿음, 배려(自利利他, 利他心), 긍정적사고, 용서, 사랑, 소통, 평상심, 감사의 마음 등등 큰 바다가 세상의 모든 것을 다 포옹하듯 수용능력의 크기가 곧 행복의 척도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갑오 새해아침...

 육임신문 동진산진태본문 영주 효곡 합장.

  PS

포토1 갑오년 세계에서 가장 먼저 뜬 해 (2014.1.1 03:30, 뉴질랜드에서... 도반이)
포토2 페가소스
포토3 간절곶 새해 첫 수련 (20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