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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173 작성일: 작성자: 曉谷 김학곤 / 조회 788
토납비결4(해토납법) 필독

(사진설명 : 2006년 여름 몽골)


토납비결4(해토납법)

 

해토납법(海吐納法)은 코를 닫고 입으로 들숨 날숨이 기해(氣海)까지 가도록 길게 쉰다

이때 아랫배(기해)가 들숨에 나오고 날숨에 들어간다.

(상기내용은 유념의 수련용 토납법이며 자세는 토납비결 3 참조)

 

토납(호흡)이 너무 어렵고 힘들다. 머리가 아프다.

왜 입으로 숨을 쉬는가 ? 공기가 맑지 않은 곳에서도 괜찮은지?

평소에도 입으로 숨을 쉬어야 하는지?

행공 중 호흡은 어떻게 하는가?

내가 호흡하는 것이 제대로 하는지 모르겠다.

 

입문 초기에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이며 상당기간 수련한 분들도 혼란스러워하는 어려운 영역이다.

나는 제대로 토납(호흡)을 하는가? 다시 점검해 볼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숨쉬기는 쉬우면서 어렵다

해토납법은 육임신문의 기초 토납법이며 육임신문의 비법이 들어 있다.

해토납은 마음을 편안하게하고 몸을 강건하게 하며 흐름(삼매)의 경지에 다다르게 할 수 있다.

 

해토납법(海吐納法)은 기해토납법(氣海吐納法)의 줄인말로서 기해(氣海, 氣海穴)로 숨을 쉰다는 뜻이며

 일반적으로 알려진 복식호흡, 단전호흡과 유사한 것처럼 보이나 미미한 차이에서 그 효과는 큰 차이가 있다.

 

기해혈은 사람마다 다르나 대략 배꼽아래 5~8cm에 위치한다(상세설명 생략1).

기해혈(氣海穴)은 단전(丹田)이라고도 칭하는데
“기를 받아들이는 바다”와 같다하여

기해(氣海)라하며
“인체(人体) 생명(生命)의 근원이며 남녀의 정기(精氣)가 모이는 곳”이다.
 
기해는 삼차원 공간적 의미와 확장성을 가지므로 위치를 찿는데 연연 할 필요가 없으며

흐름의 상태에 이르면 자연 반응에 의해 스스로 정확한 위치를 찿게 된다.

 

토납은 유념(有念)의 토납과 무념(無念)의 토납으로 구별 되어야 한다.

숨은 보통 무의식 상태에서 이루어진다.

유념(有念)의 토납은 수련과정에서 의도적으로 의식을 가지고 하는 토납이므로 입으로 숨을

쉰다. (입으로 숨 쉬는 이유 생략2)

무념(無念)의 토납은 무의식적인 일상생활 중 호흡이므로 코로 숨을 쉬면 된다.

행공(行功) 중에는 유념의 토납에서 점진적으로 무념의 토납으로 전환 된다.

무념의 해토납이 완성되기까지는 습에 의해 몸이 체화되어야 하므로 최소 10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행공 중에는 입을 살포시 가볍게 열고 숨쉬기를 의식하지 않는 수련을 권하고 싶다.

 (단계별 상세설명 생략3)

 

수련용 들숨 날숨의 길이는 5초 5초 하여 10초 즉, 분당 6회 정도를 추천한다.
 
이는 일반인들이 부담 없이 자연스럽게 숨을 쉴 수 있는 길이이며 무리하여 너무 길게 하면

주화입마 등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흐름 상태에 드는 합(哈)에서는 20초 정도의 숨을 멈추는 훈련이 필요하다.

 

토납법(吐納法)의 기본은 토력해심탁(吐力海深濁) 흡력서청해(吸力瑞淸海)이다.

즉 단순히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호흡의 개념에서 벗어나 기해(氣海) 깊숙한 곳의
 
탁기(결)를 토해 내고, 상스럽고 맑은 기운을 기해(氣海)에 들이 마시는 메카니즘의 의념적 주문이 필요하다.

 

우리 모두는 아무 생각 없이 자연스럽게 숨을 쉬며 살아간다.

따라서 일반적인 흉식호흡과 다른 육임신문의 다양한 토납법의 무의식적 호흡을 위해서는

꾸준한 반복 수련과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자신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우주의 모든 것은 한 호흡 속에 들어 있다. 끝.


자연과 함께하는 명상, 호흡, 수련 육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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