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글마당

 >  공개수련  >  자유글마당

번호 : 58 작성일: 작성자: 김창욱 / 조회 1,557
우리는
 

송창식이 부르는 '우리는'(1983)

작사. 작곡도 모두 송창식(宋昌植)이 했다.
1947년 인천출신의 그는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1968년 '트윈폴리오' 멤버로 활동했다.
1970년대 ‘한번쯤’, ‘왜 불러’, ‘고래사냥’ 등을 불러 힛트했다.

공교롭게도
오늘은 ‘우리’(이뿌니와 나)가 결혼한지 14년째 되는 날
돌이켜 보면, 참 오래도 살었다.
그러나 파뿌리까지는 아즉 갈 길이 멀다.


우리는 빛이 없는 어둠 속에서도 찾을 수 있는
우리는 아주 작은 몸짓 하나라도 느낄 수 있는
우리는

우리는 소리없는 침묵으로도 말할 수 있는
우리는 마주치는 눈빛 하나로 모두 알 수 있는
우리는 우리는 연인 

기나긴 하세월을 기다리어 우리는 만났다
천둥치는 운명처럼 우리는 만났다
오, 바로 이 순간 우리는 만났다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우리는 연인
 
우리는 바람부는 벌판에서도 외롭지 않는
우리는 마주잡은 손끝 하나로 너무 충분한
우리는

우리는 기나긴 겨울밤에도 춥지 않는
우리는 타오르는 가슴 하나로 너무 충분한
우리는 우리는 연인  

수없이 많은 날들을 우리는 함께 지냈다
생명처럼 소중한 빛을 함께 지녔다
오, 바로 이 순간 우리는 하나다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우리는 연인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목록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
제목 작성자 작성일

택배 왔습니다... [2]

정의장 2012/01/06

흑룡의등을다고 육임의 선인으로 승천하시길 [3]

강지호 2012/01/05

壬辰年 [1]

송은주 2012/01/02

위대한 사랑 [1]

김창욱 2011/12/31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1]

백신아 2011/12/30

복받고살아가는50가지방법 [2]

김영복 2011/12/28

생명의 양식 [1]

김창욱 2011/12/25

올해의 사자성어(掩耳盜鐘) [1]

정의장 2011/12/20

우리는 [1]

김창욱 2011/12/17

앙코르왓트 기행문-2 [2]

강동균 2011/12/11

앙코르왓트 기행문-1 [2]

강동균 2011/12/11

오 거룩한 밤 [1]

김창욱 2011/12/10

너영나영 [6]

김창욱 2011/12/03

공룡시대 퇴적층 송도 다대포 [3]

김영복 2011/11/26

그리운 나무그늘이여 [1]

김창욱 2011/11/26

남들도 우리처럼 어여삐 여기며 사랑할까요? [3]

김영복 2011/11/22

소 열아홉마리 [2]

김영복 2011/11/22
Q&A바로가기 수련체험담 수련과정(커리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