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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60 작성일: 작성자: 강동균 / 조회 1,966
앙코르왓트 기행문-1
엣닐에 앙코르왓트 기행문 쓴 것이 있어서 앙코르왓트 수련에 행여 도움이 될가 해서 올려봅니다.

2010년 1월 20일

4시 모닝콜. 하노이로 향하였다. 18일은 월요일이라 영묘(靈廟)가 쉬는 날이어서 오늘 오전 중에 참배하기 위하여 이렇게 일찍 출발하는 것이라고 가이드가 설명한다. 영묘는 호치밍(胡志明)의 시체를 방부처리해서 모셔 놓은 곳이다. 과거의 피라밋 등의 옛 유적의 미이라를 제외하고 현대의 미이라는 모두 사회주의 국가의 지도자들이다. 레닌, 스탈린, 모택동, 김일성. 그리고 호치밍. 호치밍은 매우 검소하고 사후에도 화장해서 뿌려 달라는 유언을 남겼지만 본인의 희망대로 되지 않았다. 일 년에 한 번, 삼 개월은 방부처리를 하기 위하여 러시아로 가야 한다고 한다. 줄을 서서 검색대를 지나 영묘 안으로 들어갔다. 정면에서 합장하며 좀 더 자세히 보려 하니 그냥 흐름을 따라 멈추지 말고 지나가라고 주의를 받았다. 시체 옆에서 호위를 서는 군인이 추워 보였다.

점심을 먹고 쇼핑 센타. 별로였다. 70 점. 라텍스(생고무) 판매장에서 베개를 샀다. 진오 스님이 선물해 주었다. 80 점. 웅담 판매장. 40 점. 곰이 애처로워 보였다.

하노이 노이보이 국제공항에서 앙코르와트로 향하였다. 15시 10분. VN 843편 베트남 항공이었다.

베트남 인사말.

안녕하세요 : 신짜오(Xin chao). 감사합니다 : 신깜언(Xin cam on)

17시 5분. 씨엠립(Seam Reap) 공항에 도착. 공항 출입국 관리는 경찰이었다. 매우 불친절. 60 점.

캄보디아 땅에 첫 발을 디뎠다. 캄보디아는 열대 몬슨 기후라서 우리나라의 초여름 날씨였다. 인구 15,000,000 명. 11 월에서 4 월까지 건기(乾期). 5월에서 10월까지 우기(雨期). 그래서 지금이 건기란다. 건기인데 오늘은 비가 온다고 하였다. 국토는 남한의 약 1.8 배. 종교는 국민의 대다수가 불교. 화폐단위는 리엘인데 1 달라 = 4,000 리엘.

가이드는 역시 한국 사람인데 무뚝뚝한 경상도 사나이였다. 첫인상 60 점.

식당으로 직행. 압살라 민속 무용을 보면서 저녁 식사. 식사는 별로였지만 춤은 일품이었다. 춤의 내용은 인도의 양대 서사시 가운데 하나인 『라마야나』 이야기에서부터 인도의 민속, 캄보디아의 민속 이야기들이었다. PARADISE ANGKOR VILLA HOTEL에 투숙. 이제 앙코르와트의 첫 밤을 지낸다. 호텔은 매우 깔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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