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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363 작성일: 작성자: 전윤주 / 조회 1,694
책을 구입하면서...
 

일이 있어 회사에서 나갔다가 그동안 가지 못한 서점에 갔습니다. 책을 고르는데 무엇을 고를까 고민하다가 왔다갔다만 하다가 [선도공부]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좋은 책인 것 같아서 들었지만 이내 다시 자리에 놓고 말았습니다. 아직까지 저에게는 부담으로 오는 책이었습니다. 다른 책을 고르고 골라보았지만 상당부분은 이미 가지고 있는 책이고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은 가지고 있는 책과 책들 사이에서 조금씩 중복된 것이 다시 다른 책에서 다루어지는 정도의 내용이고 쉽게 손에 들어오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한참을 고르고 고르다 부담으로 느껴졌지만 [仙道공부]라는 책을 샀습니다. 막상 사고 나니 뿌듯한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책에서 느껴지는 것은 ‘나눈다’라는 느낌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저자들의 나름대로의 생각과 사상이 있겠지만 오늘 고른 책은 ‘나누겠다’라는 목적만을 두고 만들어진 책인 것 같아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아직 읽어 보지 못했지만 책을 고르면서 느낀 것으로 먼저 홈페이지에 남겨볼까 하는 요량으로 이 글을 씁니다. 이 글을 쓰면서 훈자에서 할아버지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할아버지는 몇 번을 이야기 하셨습니다. “내가 하는 말을 잘 받아 적어 둬! 그래서 묶으면 책이 돼!” 그랬습니다. 오늘 고른 책도 구술되어진 내용을 책으로 엮은 것입니다. 유독 이 책이 더욱 가슴으로 다가온 것은 아마도 이런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육임교본편찬이라는 목적의식도 지녀야 하겠고 나름대로 공부도 해야 하고 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육임교본편찬과 함께 하고 싶은 것이 도장경번역입니다. 이 책의 서문에 의하면 도장경에 대한 부분이 나오지만 알아야 할 것은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도장경이라는 책도 있고 방향성도 잡았습니다. ^^; 출간하면 돈은 되겠느냐, 돈은 안 될 것이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번역본의 수량은 엄청날 것이라고 생각되고 공부를 하는 분들이라면 최소한 한질 정도의 소장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구입을 한다면 기본 수량은 나가지 않을까 생각도 합니다. 돈보다는 그 의의에 목적을 두자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웹진 또는 E-BOOK로 만들어 질 경우에 활용도면에서는 상당할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한질 정도의 소장의 가치가 있다고 소장을 할 방향으로 편찬을 한다면 ^^; 책은 비싸지 않게 순수하게 공부할 분들에게 공부를 하게 만든다는 목적으로 편찬을 한다면 공부를 하시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더 할 나위가 없는 책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도 ‘나누겠다’는 생각으로 만들어 볼 요량입니다. 아마 제가 생각한 방향성으로 출간이 되어 진다면 보다 많은 수련자들이 이 도장경을 공부하고 또 다른 수련자들이 제2차, 제3차 번역을 하려고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재 한국에 없는 이것을 먼저 시도하여 공부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더할 나위가 없지 않겠는가 합니다. 이상 웹에서 도장경에 대하여 뒤지고 뒤지다 없어서 생각만 하고 있던 찰나에 이 [선도공부]라는 책을 구입하면서 한글자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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