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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367 작성일: 작성자: 전윤주 / 조회 1,468
김왕노 시인의 백치의 사랑


김왕노 시

장태산 작,편곡

최미례 노래

백치의 사랑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을 더 사랑하였네.

피어나는 것보다 시들어 가는 것을 더 사랑하였네.

다가오는 것 보다 떠나는 것을 더 사랑하였네.

사랑한다는 말 평생 익히며 살아왔는데

사랑한다 말하려니

이미 서산으로 넘어가는 이름 하나 끝없이 가물거리네.

나를 사랑하는 사람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찾아

촛불 같이 흔들리며 바람을 건너 하염없이 가네.

 

==

 

김왕노 시인님을 개인적으로 조금 아는데

풍류가 이신 것 같습니다.

조용히 말없이 계시다가 즐기실 때는 그래도 누구에게 뒤지지 않고

아직도 청춘이신 것 같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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