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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435 작성일: 작성자: 전윤주 / 조회 1,561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는 길 - 소헌님의 글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는 길
  글쓴이 : 소헌     날짜 : 07-04-23 06:09     
밉다고 소중한 生命에 폭력을 쓰거나 괴롭히지 말자!
좋다고 너무 집착하여 곁에 두고자 애쓰지 말자!

사랑이 있어 그리움이 생기고 미움으로 원망이 생긴다.
사랑과 미움을 다 놓아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보자!!!

너무 좋아할 것도 싫어할 것도 없다.
너무 좋아해도 괴롭고, 미워해도 괴롭다.
모든 괴로움은 좋고 싫은 分別에서 오는 것이 아닐까.

늙는 괴로움은 젊음을 좋아하는데서 病의 괴로움은 건강을 좋아하는데서
죽음 또한 살고자 하는 집착에서,

사랑의 아픔도 사람을 좋아하는 데서 오는 것 같다.
좋고 싫은 두 가지는 分別로 인해 오는 것이 아닐까.

좋고 싫은 것만 놓으면 괴로울 것도 없어 마음은 고요한 平和에 이른다.
그렇다고 사랑도 말고, 미워도 말고 그냥 돌처럼 덤덤히 살라는 말인가.

사랑을 하되 집착이 없어야 하고,
미워하더라도 거기에 오래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말!

因緣 따라 마음을 일으키고, 因緣 따라 받아들여야 하겠지만,
집착만은 놓아야 한다.

이것이 ‘인연은 받아들이고 집착은 놓는’
世上 살아가는 者의 걸림 없는 삶의 길이 아닐까.

사랑도 미움도 놓아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는 修行者의 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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