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수련

과거 홈페이지에서 뚱보님의 글을 다시 가져옮

입문 후, 매주 토요일을 기다리며
수련의 계기에 대하여 감사하는 마음을 지니게 되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날로 기감이 향상되고 있다.
하지만 행공자세에 대해서는 아직도 자신감을 갖지 못하고 있다.

 처음 함께 배울 때는 잘 되는 듯 하였으나
막상 혼자해 보면 기의 흐름이 중간 중간 끊기는 느낌이었다.

 이러한 원인은 몸에 배이도록 연습하지 않은 것과
불안정한 상태에서 유사지식을 기웃거리며
많은 것을 얻으려 했던 것이 그 요인인 것 같았다.

 새삼 호흡과 행공자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행공법은 무술가가 무술의 형을 마스터하듯이
기공수련자가 에너지를 지배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는 단련이다.
 정확한 자세와 호흡이 완성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때
비로소 무한한 능력이 배양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결코 초능력은 불가사의 한 것이 아니라
가능성에 대한 신념과 겸손한 자세로 열심히 노력함으로써
많은 일들이 실제로 그렇게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매사에는 그 기본이 있고 제대로 된 기초를 확실히 익힘으로써
더 큰 이치를 깨달을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이 아닐까......

http://old.yukim.co.kr/bbs/bbs/board.php?bo_table=surun&wr_id=8 (과거 홈페이지 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