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수련

  그렇습니다.  우리는 살아 가면서 자신은 물론 타인에게도 알게 모르게 상처를 입히곤 합니다.
  상처를 입힐 수 없는 내적공간에 머문다 함은 결국 이타심이 바탕이 되어야 가능하며 자기를
  진정 사랑할 줄 알때 자신으로 부터 자유로와 지겠지요.
  사람들은 대개 자기를 사랑 한다고 여기지만 실제로는 많은 이유들로 자신을 구속하고 괴롭히고
  그래서 아프게 합니다. 자신을 돌보는 시간 즉 매 순간 깨어서 자기를 바라보고 자유롭게 열려 있도록
  ( 예: 있는 그대로 받아들임 ) 시간을 할애 하는데 인색합니다.
  적어도 수련을 하는 우리 도반님들은 자신을 사랑할 줄 알기에 그 추운 겨울산을 새벽같이 오르는
  것이겠지요 !  삶이란 숨쉬는 것의 연속.  수련이란 어쩌면 호흡 속에 숨어있는 우주의 비밀 ( 우리
  자신이 우주의 한 부분이기에 생명인 호흡은 우주와 연결되어 있다고 여겨짐 )을 하나 둘 깨우쳐
  나가는 것은 아닐련지 ! 우주 비밀의 문을 여는 방법을 가르쳐 주시는 스승이 곁에 계시니 그 문을
  여는 순간을 맞이하는 것은 오직 우리 자신의 노력이라는 몫이 있을 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