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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16 작성일: 작성자: 김지영 / 조회 1,678
광속보다 빠른..

(언제나 무언가의 마감일처럼 매일을 살다가 (이러다 혹시 오늘은 당신 삶의 마감일입니다 이런 말을 듣게되지 않을까?) 모처럼 자기만의 시간이 생겼습니다. 다른 사람과 나누기 거부한 나만의 시간에 오래동안 읽고 싶었지만 읽지 못했던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을 들었습니다. 너무나 기뻐서 그 행복한 시간을 도반님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기발한 이야기들 가운데 우리랑 관계있을 것 같은 이야기가 있어 옮깁니다.)

*초광속 인간*

의식 현상을 이해하기 위한 가장 전위적인 이론들 가운데, 프랑스 푸아티에 의과대학 물리학 교수였던 레지스 뒤테유의 이론이 있다. 이에 따르면 세계는 구성 요소의 운동 속도에 따라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눈다고 한다. 

첫째는 우리가 살고있는 <下광속계>이다. 뉴턴의 만유인력 법칙으로 대표되는 고전 물리학의 원리를 따르는 세계다. 이 세계는 브라디온, 즉 빛의 속도보다 느리게 운동하는 입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둘째는 <광속계>이다. 이 세계는 광속에 근접하거니 도달한 룩손이라는 입자들로 구성되어 있고,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원리에 지배된다. 
세째는 <超광속계>가 있다. 이 세계는 빛의 속도보다 빠른 타키온이라는 입자로 구성되어 있다. 

뒤테유 교수의 이론에 따르면, 이러한 세계의 세 가지 유형은 인간 의식의 세 수준에 대응한다. 첫째는 물질을 지각하는 오감의 수준이고, 둘째는 광속 사고, 즉 생각이 빛의 속도로 이루어지는 현세적 의식의 수준이며, 그 다음은 생각이 빛의 속도보다 빠르게 돌아가는 초의식의 수준이다. 뒤테유 교수는 우리가 꿈이나 명상을 통해서, 또는 어떤 마약들을 사용함으로써 초의식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그는 <꺠달음>이라는 더 넓은 개념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다. 우주의 원리에 대한 진정한 깨달음을 통해서 우리 의식의 속도가 빨라져 타키온의 세계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의 생각대로라면, 초광속계에 살고 있는 존재에게는 삶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가 완전히 한 순간으로 통합될 수 있다. 그리하여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관념들은 하나로 융화되어 사라진다. 

(이 이야기가 관심을 끈 이유는 할아버지께서 평상시 하시던 말씀, 즉 "아인슈타인이 틀렸다. 빛보다 빠른 게 있다. 그것이 무언지 아나?"가 생각나서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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