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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283 작성일: 작성자: 전윤주 / 조회 1,639
(오분스피치)불로장생과 영생불사

5분스피치시간에 소선박운용회장님의 말씀을 옮기도록하겠습니다.

 

몇 백년을 살아도 장수는 장수로 그치나 죽음을 면할 경지에는 이르지 못 한다.

 

선인은 불사(不死)의 도를 터득한 것이 범인(凡人)과 선인(仙人)으로 구별하는 포인트이다. 선인이라고는 하나 육신을 가진 인간이므로 역시 한 단계의 종결로서 죽음과 비슷한 경계는 있다. 그러나 우리들 범인이 말하는 죽음과는 전혀 다르다.

 

범인의 죽음은 그 시점을 경계로 물질세계와 작별을 의미하며, 그 후의 삶은 육체 즉, 물질과는 상관없는 소위 심령학에서 말하는 영적인 공간의 영위이다. 따라서 영의 세계는 물질세계와는 직접 적으로 관여 할 수 없게 된다, 비록 산해진미가 차려져 있어도 입에 넣을 수 없고, 천하의 절색이 있어도 품안에 안을 수 없게 된다. 그러나 선인의 죽음은 육체의 종언(終焉)이 아니라 새로운 육체로의 탈바꿈하는 것으로서 곤충의 탈피(脫皮)처럼 낡은 껍데기를 벗어버리고 새로운 외모를 갖추는 것이다. 탈피한 후에도 변함없이 물질의 세계에 남아 우리들처럼 삶을 영위한다고 한다. 다른 점이 있다면 그 육체를 구성하는 성분이 물질적으로 극히 미세한 것으로 뭉쳐져 있다는 점이다. 물질적으로 미세하다는 것은 물리학적으로 물질의 진동수치가 많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탈피에 임하여 뭄만 남겨두고 (허물 벗은 껍데기) 다시 태어나는데 이것을 시해라한다. 시해한 선인은 그 후에 탈피한 본체의 몸속으로 다시 들어가 그 상태로 육체를 구성하는 물질의 진동수를 높여간다. 마침내 그 진동수가 높아져 물질적으로 기화되어 물질공간속에 녹아 들어가게 된다. (기독교에서 말하는 부활)이것을 선도에서는 기화선이라고 말한다. 녹아 들었다고는 하나 소멸하는 것이 아니고 그 육체의 바이브레이션, 즉 진동 폭이 너무나 크므로 가시광선(파장 0.4~0.7μ)의 범위를 뛰어넘어 우리들 범인의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게 될 뿐이다.

 

선인 당사자는 이렇게 변신을 거듭하여 이 천지와 우주가 존속 하는 한 삶은 계속된다. 이것이 선도에서 말하는 영생불사이다. 때때로 평범한 세계가 그리워지면 선인은 자신의 진동수를 낮추어 인간의 모습으로 되돌아가 거리를 배회한다.

 

그러나 우리가 사는 속세는 선인이 살고 있는 세계와는 너무도 보잘 것 없는 세상이므로 그의 모든 선인들은 후진을 인도하는 일 외에는 여간 해서 모습을 들어 내지 않는다고 한다.

 

이와 같은 기화선이 되기까지는 빨라도 수백년이 걸리고, 늦으면 수천년이 걸린다고 하니 우리들의 수련은 하루 이틀. 아닌 1년 2년, 10년 20년 해도 택부족이 아닐 수 없다. 그러니까 느긋한 마음오 한결같은 초지일관의 수련자세만이 능사가 아닐까.

 

이상 열심히 옮겼습니다. ^^;

하나 더 ^^: 개인적으로 추가의 글을 첨가한다면 ㅋㅋㅋ

많은 책에서 다루어지는 시해선 화담과 그 형태는 다르나 내용에서는 달마와도 비슷한 부분이 있고

ㅋㅋㅋ

멀지않은 장래에 저의 모습을 미리 보는 것이라고...ㅋㅋㅋ

시해선보다는 그래도 이 상태 그대로 그냥 ㅎ~~~

仙이 되어볼까 합니다. ㅋㅋㅋ

이상 개인적은 장난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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