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임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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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114 작성일: 작성자: 김지영 / 조회 572
바위입공의 중요성

바위입공을 하면 몸에 기의 길이 만들어진다. 열심히 하거레이~!

--평소 할아버지 말씀

*주

예전부터 종사님께서는 바위입공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할아버지도 바위입공을 빠트리지 않고 하신다며, 우리도 언제나 행공하기 전에 바위입공을 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올해 봄인가 바위입공 바람이 불어 송도 암남공원 암벽에 다같이 매달려 바위입공 일단계, 이단계, 삼단계를 수련했던 기억이 있을 것니다. 초보자들에게 바위입공은 해토납 공부를 위한 방편으로 사용되는데, 수련의 햇수가 거듭될수록 바위입공은 그에 맞는 단계별 의미를 가지는 것 같습니다. 명토납을 하는 도반님들은 바위입공을 하면 상기를 막을 수 있고 용천혈이 뚫혀 백회에서 용천까지 기가 통하게 됩니다. 

바위입공은 몸에 기의 길을 만드는 것이라고 할아버지는 평소에 말씀하십니다. 기는 전기처럼 눈에 보이지 않지만 느낄 수는 있습니다. 기를 느낀다는 것은 단순히 주관적인 감각이 아니라 기에 몸이 감응한다는 말이지요. 수련하는 우리는 누구나 기를 느끼지 않습니까? 처음에는 손바닥에 기를 느끼는 것으로도 흥분하고 신기해하지만, 사실 중요한 것은 우리 몸에 기가 전체적으로 잘 통하는 것이겠지요. 그러기 위해서 몸에 기의 길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고 바로 바위입공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겨울에는 바위입공하기 너무 춥겠지만 오히려 겨울이 바위입공하기 좋은 계절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옛날 할아버지가 직접 지도하실 때에는 바닥에 만년초를 깔아놓고 맨발로 바위입공을 했다고 합니다. 지금으로서는 수련의 로망이라고 하겠죠.^^ (종사님께서는 '입문 6개월은 오로지 바위입공'이라는 로망을 갖고 계신데 언제 한번 실현을 해봐야겠죠. 초기에 우수수 떨어지겠지만 버텨내는 입문자는 10년동안은 거뜬할 거랍니다.) 손가락을 바위에 붙어놓고 있으면 너무 시리니까 약간 떼고(그래도 괜찮습니다) 이번 겨울 바위입공을 열공해보는 게 어떨까요. 그래서 우리 몸에 기의 길을 제대로 만들어 보지 않으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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