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임학당

 >  공개수련  >  육임학당

번호 : 108 작성일: 작성자: 김지영 / 조회 550
몸 안의 소생력


마음이 몸을 이끌도록 해라. 몸이 마음을 이끌게 하면 안된다. 몸은 병으로 죽지는 않아. 마음이 몸을 포기할 때 죽는다. 몸이 아플 때 아야지야 이 병원 저 병원 쫓아다니다 보면 몸 안에 소생력이 생길 틈이 없어. 마음이 몸을 이끌 때 몸 안에 공간이 생겨. 그 공간에서 소생력이 생기는 게야. 소생력!

 

*주

이 말씀은 할아버지께서 자주 하시는 말씀입니다. 작년인가 새해교시로 종사님이 몸이 마음을 이끌게 하지 말고 마음이 몸을 이끌게 하라는 할아버지 말씀을 전달해 주신 이후로 할아버지 만날 때면 어김없이 하시는 말씀입니다. 이번 대마도 수련 때에도 몸이 아프면 어떻게 합니까 라고 김중한 교수님이 묻자 그랬고, 만덕에서 대마도 융합술기 때도 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몸에 대해 너무 모르는 것 같습니다. 현대의학과 동양의학이 제시한 몇 가지 이미지로 몸을 상상할 뿐, 내 몸인데 그 몸이 어떻게 작동되고 있는지 내 자신도 잘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뭐가 좋더라 하면 대박이 나고, 어디가 용하더라 하면 우르르 몰리곤 합니다. 마음이 몸을 이끈다는 것은 수련의 단계에 따라 의미가 깊어지겠지만, 우리의 몸에 소생력을 돌려줘야 한다는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목록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운명은 없다 [3]

김지영 2012/11/19

맛있는 것 먹을 때 [3]

김지영 2012/11/12

바위입공의 중요성 [3]

김지영 2012/11/03

행공의 포인트 [4]

김지영 2012/10/29

진실의 세계는 그대의 마음 속에 [5]

김지영 2012/10/21

겨울 초입 효곡진선종사님 말씀 [3]

김지영 2012/10/15

眞人의 의미 [5]

김지영 2012/10/07

산에 올라오지 못할 때 [5]

김지영 2012/10/01

몸 안의 소생력 [4]

김지영 2012/09/24

시작 진행 마무리 [8]

김지영 2012/09/15

좋은 기운을 送氣 함으로써 [4]

조수경 2012/09/09

매일 빠뜨리지 않는 수련 [2]

조수경 2012/09/02

좋은 기운을 몰고 오는 태풍 [3]

조수경 2012/08/26

새로운 功을 익힌 다음 [3]

조수경 2012/08/19

정확한 手印을 하고 있는가 [4]

조수경 2012/08/12

朝會 前 개인수련 [4]

조수경 2012/08/05

行功 前後의 禮 [2]

조수경 2012/07/30
Q&A바로가기 수련체험담 수련과정(커리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