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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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260 작성일: 작성자: 이상수 / 조회 452
상수리31주차110402

또다시 찾아온 화근내의 고통에 시달리다 늦잠을  주차장에 도착하니 벌써 여러대 차량이 반겨주고

학소대로 오르는 길에는 도반님의 모습이 보이고 핵핵 숨소리 가쁘게 오르니 더 힘이 든다. 평소 보다 오늘은 바람이 거세다

 

나의 수련처 도착 6시 20분 오목하고 아늑한 장소라 바람도 여긴 찾지 않고  서너번 행공하다 보니

아침조회소리에 능선에 올라 방갑게 정을 나누고  방주님이 하시는 행공을 감탄어린 시선으로 구경만 하고

오늘은 동풍이 심한 방향을 피하여 상계봉 방향쪽 수련이 좋다는 말씀 흐린날은 능선아래쪽이  맑고 청명한

날은 능선부근이 기가 많다는 말씀에 그런가 보다 고개를 끄덕이다.

 

현주 사범님이 9기를 모이게 하여 영조대로 향하여 힘찬 발걸음을 재촉해 본다.

영조대에 이르니 거센 바람도 여기는 불지 않아  수련이 하기 좋은 장소임을 실감케 한다.

우린 사범님을 기준 삼아 원을 그리며  앉아 서로 손을 맞잡다. 지난주 사범님이 천성산 무지개 폭포에서 수련 성광기를  나누어 주신다. 서로를 공유한 기에  같은 가족임을 느끼게 하며 언제나 베푸시는 사범님께는

어찌 고마움을 표하나 항상 감사한 마음  이심전심이 아닐까 싶다.

입공 좌공 와공과  행공에 대한  평소 선배로서 먼저 거처간 경험자로서 얘기 하시는 말씀은 바로 가슴에 와 닿는다.승강공시 팔을 살짝 돌리면서 올리면 기를 조금더 쉽게 느낄수 있고  자기전에 와공을 일어나서 행공을 하면 하루 종일 그 기운을 이어 간다고 하신다.

바로 이어서 개인별 수련후 하산 하산길은 나 홀로 산행을 하다. 천천히 걷다보니 남산제비꽃 털제비꽃 양지꽃이 수줍은 듯이 고개를 내밀어 반가움을 표시하고  겨울내 흔적도 없던곳에 새봄의 기운을 받아 움츠렸던 몸을 일으킨다. 지난주에는 몇 그루에만 보이던 생강꽃이 온산을 뒤덮고 있다. 생강꽃차 생각에 냄새를 맡아보니 싱그럽다.

아침공양시 나물무침은 봄을 재확인케 하고 소선회장님의 오감팔식에 대한 구수한 말쏨과 기는 유한한 것이아니라  배풀수록  더 채워지는 무한정의 본질을 가진다.

다음주도 기대되는 5분 스피치를  들으며 방주님께  기치료를 받고 집으로 오는 길에 산후통과 혈액순환 이뇨작용에 좋은 택란을 조금 캐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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