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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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253 작성일: 작성자: 이상수 / 조회 398
상수리33주차110416

봄기운을  온몸으로 느끼기위해 단출한 옷차림으로  천천히 오르는데도 몸에서 땀이난다.

오늘은 선착순으로 제일 먼저인것 같다. 학소대에서 사방으로 둘러보며 입산신고를 하고 개인 수련처로

이동하여 1시간정도 행공을 하는중 바람이 불어 찬기운이  온몸으로 들어와 오슬오슬추위를 느끼게 한다.

조금견디다 배낭에서 비상용으로 가저온 바람막이 옷을 입고 수련 계속하다.

 

집합소리에 학소대로 올라 반가운 동기도반님 육임식구들과  정겨운 인사를 나누고  조례시 석희륜님의 시연은 눈으로 보고 따라하기 빠쁘지만 이것도 하나의 과정이리라  여기며 어설픈 동작으로 마치고  좌우로 보니  나만 추위를 느끼는 것은 아닌듯 하다.  바람이 세차게 부는 방향 반대에서  개인수련지시 하신 방주님 말씀에 따라 수련처 이동  9기 동기들은 쌍계봉으로 등정하기로 하다.

 

호흡에 자신이 없는 난 천천히 따라가다 핼기장으로 가는 삼거리 흐드러 지게핀 진달래 꽃밭에 머물러 수련을 계속하나 어린시절 추억이 눈앞에 아른거려 수련을 그만두고 봄향기에 취해본다.

 진달래 한웅큼을 따서 먹어보니 옛맛은 느끼지 못하나 그시절이 자꾸만 그리워저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게 된다. 선배님들에게 죄송하지만 나도 나이를 먹긴 먹었나 보다 센티멘털해진 마음에 기분이 울쩍해 진다.

쌍계봉으로 간 동기들은 내려 오지 않아 나홀로 하산하며 마지막 벚꽃의 향연에 매료된다.

흰꽃이 바람에 휘날리며 꽃비를내리고 그위로 떨어진 빨간 동백꽃이 운취를 더 한다.

 

조반후 김중한 교수님의 음양오행과 오장의 강의가 지난주에 이어 계속되는 중 바쁜 일정에 몰래 빠저 나와

볼일을 보지만 마음은 편치 못하다.열심히 준비 하신 김중한교수님 죄송해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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