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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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258 작성일: 작성자: 김영복 / 조회 424
소헌62주차110409

 

만덕에서 석불사 가는 길은 벚꽃 터널이다. 아파트에서 보는 것과는 운치가 다르다. 다음 주가 절정이려나, 석불사 옆길로 들어서며 진달래가 그새 하늘거린다.  목청 좋은 수퀑이 후다닥 날아 오르는 소리도 좋고, 휘파람새인가 조잘대는 새소리도 좋다.  아래 계곡쪽에서 물흐르는 소리는 더 좋은 아침이다. 사방오리 수꽃이 휘이 늘어져 바람 세찰 때를 기다리나 보다. 음양지성계에 좋은 바위에 앉다. 북서풍에 귀가리개 모자가 요긴하다.

 

동쪽 하늘이 벗겨지며 따사로운 기운이 왼쪽을 감돈다. 오른 손등은 바람결에 얼얼하다. 구름 없는 하늘, 초코렛 흙 빛깔을 보며 흐뭇해진다. 최근 배운 행공을 가만히 음미해본다.

 

7시집합에 아천필신공 시연에 나선 조수경님 감사드리며 한결 같은 구도의 자세를 본다. 방주님 특강을 2기선배님과 함께 자리하게 되다. 바람 잠재운 곳에서 환공에 관한 세밀한 안내, 아천필신공에 대한 보다 업글된 해설도 받았다. 함께하지 못한  도반들을 떠올리며 마음이 짠하다.

 

10시 예정돤  5분 강좌에 맞추려 산길을 달려 내려오다. 김중힌교수님의 역리로본 구규는 아직 어렵지만, 주역 근본을 설핏 깨닫게하며, 우리몸의 구규와 연결시키려고 손수 만드신  도면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다음 주에는 음양과 오장에 관한 시간도 기대된다. 배워야 알고, 알아야 남주지 않을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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