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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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255 작성일: 작성자: 김영복 / 조회 420
소헌63주차110416

 

아파트 베란다에서 바라본  온천천 하천 수위가  높아져 있는 걸 보면 보름이 가까웠는가보다. 일찍 피는 꽃은 경쟁이 싫어서, 그러니까 다함께 힘든시절 견디어 내지만,  남들 따라오기 힘든 시절에, 거침없는  번식의 길을 택하지 않았을까. 인간사도 별다르지 않으리.

 

10분 늦게 동향 좌정, 좋은 날, 아마도 멀리서 좋은 기운이 실려 오고 있는가, 순조롭다. 바람 똑바로 마주 앉아 최근 배운 행공을 돌려본다. 그리고 아천필신공.

환공 두 차례, 해님이 새끼 치듯 위로 폴폴 하나둘 오르면서 사라진다. 갈무리해서 깊은 호흡, 이맛인가.ㅎㅎ

 

7시 아천필시연에 5기 석희윤회장님, 대중 앞에서 행공하고 나면, 몸 속 깊이 실리게 됨을 아시리라.  무슨 사정있었겠지만, 학소대 3 3, 입문 이후 최악의 날을 맞이하다. 진달래가 굵은 송이송이로 군락을 이룬 곳을 지나, 헬기장 못 미쳐 모여 앉아, 아천필 스터디. 3기 활성화 대책도 논의하다. 녹원장에서 동기 두 분 반가웠고,

 

5분 강좌에는 전번에 이어 김중한회장님 손수 제작한 그림으로, 횡경막 기준 상하, 짝을 이루고 있는 것과 홀로 기능하는 것, 오장과 인간의 감정 상관관계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분량의 강론이 이루어졌다. 감사드리며,,,,

 

희경 사범님 주석할 청도 매전면 지전리 산62번지에 선운사라는 관음정사를 참배하다. 자선할아버지께서 그곳 성진산에 세 보물이 깃들어 있다하시다. 만사 마음으로 보라, 베토벤의 난청이 위대한 작품을 만든 것처럼, 어느 면에서는 난청이야말로 선물이라는 말씀도 하시고, 下心 지극한 스님과 정성 가득한 대접에 감사할 일만 쌓이다. 귀로에  만덕까지 할아버지와 방주님 자동차로 모시는 영광도 잊지 못할 일.   결국 범사에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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