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수련

관찰하게 되는 자연의 현상들..

삼라만상이 꿈틀거려 제법 초록으로 뽐내기 시작하더니..

마치 초록을 시샘한 듯 저기 진달래꽃이 더욱 선명하게 자태를 뽐내어

시선을 집중.걸음을 멈추게 하여 마음이 풍성케한다.......

((이어...플들의 전략))

금강대 도착(06시30분)

인기척 없이... 넘 조용하다.

이 시각...음...^)^*~♬ 좋다.

선선한 기운이 나를 감싸고,...

화사로운 태양빛마저 희열감을 느끼게 한다.

자유롭다.

어느날...지인으로부터 ‘풀들의 전략’이라는 책을 건네받았다.(감사함을 함께 전하면서....) 

이름 모르고 있었던 풀(잡초)들의 ‘다양한 이름’풀들의‘삶’이 문득 떠 오른다.

큰 야망을 품은 잡초가 있는가 하면 소박하게 작은 크기로 살기를 꿈꾸는 잡초도 있고....사람과 다를 바가 없다는 생각이 문들 든다.

그중 살기에는 밑바닥이 좋다는 ‘땅 빈대’는 땅 바닥에 바짝 붙어서 자기만의 길을 걷는다고....!?
문득 어떤 시인의 글귀가..떠오른다.“개구리는 땅 바닥이라는 천국을 산다고...”

그야말로 땅 바닥의 삶을 만끽하고 있는 ‘땅 빈대’는 위로 자라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고 세상의 일반적인 가치나 상식에 사로잡혀 살지 않고 자기 나름대로 자기만의 삶을 사느것.. 이러한 삶의 방식에서..상층부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려는 모든 풀들과는 달리 홀로 새로운 세계를 열고 그 길을 가는 이색적인 땅 빈대에 대해  잠시 마음을 기울여 보았다.

(사진.식물이름...땅빈대)

아침 조회 시간 후

양지 바른 곳... 햇볕은 따사롭다.

환공..

빛이 넘 강렬해 온몸을 릴렉스하게 하게 하더니..

환공이라는 의미를 물색해 하고 오히려 얼굴은 따갑다는 느낌이다.

전굴자세도 해 보고...잠시..

일어나서 기지게도 펴고, 목운동도 하구...스트레칭 후...

입공으로 자세 균형 잡아 공을 들여 본다.

좌공(座功)으로 물다라에 30분여 마음을 집중하여 본다.(어디선가 얘기소리는 계속~~)

배운 행공을 행한다.

이 ...강렬한 빛이...삼라만상에 에너지원으로 작용.

그 현상에서 생명력의 에너지를 강하게 느낀다.

* 식사후..김중한님의 “역리(易理)로 본 구규(九竅)” 리얼한 5분 스피치에 귀를 귀울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