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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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843 작성일: 작성자: 박일숙 / 조회 527
마지막수련날

2013.12.28

장소가 변경 되었다. 癸巳年 마지막 수련이라 서둘러 입구부터 걸었다.

가로등을 뒤로 어둠을 뚫고 바닷가 언덕길을 두 번 넘어가니 어두운 바위

사이사이에 많은 육임식구들이 열심히 행공중이셨다. 적당한 자리에 앉아 호흡을

가다듬고 부서지는 파도소리에 눈을 감으며 스치는 바람결에 기운을 느껴 보았다.

어둠이 가시고 구름사이를 뚫고 태양이 솟아오른다. 오늘 기운이 훈훈하며 참 좋은

기운이라시며 영주님 가까이 모이라신다. 수인과 행공을 따라하며 태양을 직시 환공을 하며 해를 품는다. 두 눈을 감고 형형색색 아름다운 해를 보고 매에 들었다.

영주님께서는 맨손이시다. 모두에게 백해로 기를 불어넣어 주셨다. 따뜻한 기운이 몸안에

느껴지고 손 끗이 아려와 해를 놓쳐버리고 다시 이를 악 물고 환공. 해를 품는다 인원이

많아 시간이 꽤 흘렀다. 모두들 추위 대비를 잘해 오신 것 같았다. 영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수련이 끝나고 식사시간 콩나물 국밥이다. 11기 선배 도반님들의 마지막 호박떡 이 우리 모두의 입을 즐겁게 해주셨다. 다음 14년도 상반기는 13기 도반님 들께서 떡을 준비 하신다고 하시고 하반기는 우리14기 차례다. 그동안 11기 선배님들 수고 많으셨고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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