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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858 작성일: 작성자: 박일숙 / 조회 505
개산제

2014.2.1.

개산제

처음 맞는 개산제라 일찍 서둘러 학소대로 향했다.

겨울비 가 온다는 일기 예보 와는 달리 흐리며 훈훈한 봄 날씨 같았다.

7시30분 까지 “천선단” 에 모이기로 해서 학소대로 오랫만에 올랐다.

학소대에 오르니 시간이 조금 빨라 그동안 못 가본 공부방에 들러 길게 심호흡을

하고 여의신공과 수기인신공 을 하고나니 시간이 다되어 천선단으로 향했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니 넓은 바위에 많은 식구들이 조용히 앉아 기다리고 계셨다.

명절 뒷날이라 도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 제를 올릴 준비를 하셨다. 제단위에

준비가 다 된후 영주님 께서 제주를 올리시고 다음 차례 데로 15기수까지 금년 한해의

소망을 담아 제단 의식을 엄숙하게 치렀다. 춥지 않아 얼마나 다행인지 ~~~

역시 우리 육임식구들의 기운이 함께한 덕이라 생각이 들었다. 준비하신 임원진들께도

감사했습니다. ^*^

모든 제단의식이 끝나고 새해인사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

영주님께서 모든 분 들이 올린 제주는 다시 돌려받아야 한다고 모두한잔씩 받아 마시는

막걸리는 덧없이 시원하고 맛이 있었다. 자연과 육임식구들과 함께한 이 맛은 뭐라 표현할 방법이 없다. 작년 제산제때는 얼마나 추웠었는지 살얼음 막걸리였다는 선배 님 들 말씀,

모든 분들의 소원 을 담은 신석을 모아 신석탑 에 쌓아두고 하산 낙원정 에서 시원한 떡국으로 배를 채우고 13기 분 들이 마련해온 찰떡과 한과 도 맛있게 먹고 해어져 집으로 왔는데 저녁 무렵 비가 내렸다. 오늘 개산제는 육임식구 모든 분들의 아름다운 기운의 흐름이리라 생각하니 행복하며 내일 자유수련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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