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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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934 작성일: 작성자: 정현석 / 조회 519
육임24주차
     

18기 도반님들의 첫 시연이 있었다.

 교육장님께서 말씀하시길 육임의 식구가 되기 위해서는 누구나 반드시 거쳐야 하는 여의신공 시연이라신다.

그리고 시연을 하기위해서 세분의 도반님들이 앞에 나가계시고 부득이 시연을 함께 하지못하는 도반님들의 이름이 호명될 때는 아쉽기도 하고 씁쓸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처음 시민주차장에서 추천인과 함께 술사님들의 간단하게 대면을 하고 학소대에 올라왔을 때가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추위와 어색함이 가시기도 전에 낯선 여러분들이 행하는 시연을 볼 때는 남의 일처럼 느껴졌었던 기억이 생생한데 어느 덧 이제 나에게도 현실이 되어 이렇게 다가오니 감회가 새롭다.

정상적으로는 다음 주에 다같이 시연을 해야 되는데 사정이 있어서 할 수 없는 분들이 이번주에 먼저 시연을 하게 되었다.

인사와 함께 세분 도반님들이 시연을 하는데 왠지 내가 더 긴장이 되었다. 아마도 시연을 하시는 세분도 조금은 긴장을 하셨으리라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나름대로 준비한 각자의 행공에 들어갔고 지켜보면서 조금은 어설픈 새내기의 행공이 이러하고 나의 모습도 상상해보니 별반 다르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행공이 끝나고 총평은 다음주에 같이 하시기로 한 다음 각계별로 이동수업에 들어갔다.

18기들도 두타암에 모여 다시 행공을 해보고 개선해야 될 부분을 술사님께서 다시 점검하고 보완해 주셨다.

모두가 내일처럼 진지하게 지켜 봐주고 촬영도 해주면서 서로의 단점을 얘기했고 다같이 함께 승급하자는 의지와 동료애가 느껴지면서 잔잔한 감동으로 와 닿았다.

자기의 주관과 습관대로가 아니라 기본에 충실하고 한번의 행공에도 흐름에 빠져들 수 있도록 하라는 술사님의 말씀이 생생하다.

일주일이면 굉장히 많은 시간이 남아있다고 하신다.

열심히 준비해서 신도하계에서의 마무리를 좋은 추억으로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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