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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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940 작성일: 작성자: 신성철 / 조회 609
19기 새내기, 바위입공의 매력에 빠져...

일요일 수련을 위해 2주째 송정(구덕포) 대신 학소대를 찾았다.

매력적인 바위가 있어 그곳에서 바위입공을 하기 위해서다.

 

육임신문에 입문한지 3개월이 지나고 있는 요즈음

입문 전에는 느낄 수 없었던 몸(기운)의 반응에 약간 성가신 경우가 있다.

 

(수련과정에서 누구에게나 흔하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생각되는데..)

수련을 하거나 일상생활을 하는 중에 종종

머리에 투구를 쓴 듯 기운이 무겁게 누르는 느낌이 들거나,

백회나 인당 부위에 기운이 꿈틀거리거나 꽉 쪼이는 압박감을 느끼곤 한다.

그리고 가끔 몸 전체적으로 기운이 진동(?)하는 느낌이 들곤 한다.

 

수련을 할때는 이런 현상이 발생해도 신경쓰지 않고 수련에 몰두하려고 노력하지만

일상생활을 할때면 업무(생활)에 신경쓰일 정도로 강해 성가신 때도 있었다.

 

그런데 치료법(?)이 생긴 것 같다.

 

1114일 토요일 수련하는 날, 610분쯤 학소대에 도착하여 인근 바위에서 바위입공을

하는데, 강한 바위 기운이 머리(백회,인당 등)에 쏟아져 내리며 몸(머리)의 기운을 차분하고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닌가?!!!   

 

이전에 다른 곳에서 바위입공을 할때는 바위의 강한 기운만 느꼈는데(?)

이 바위는 강한 기운을 주면서도 몸 속 기운의 밸런스를 잡아 주는 것 같아

마음 속으로 감탄하며 고마운 생각이 들었다.

심봤다! 이제 이 바위는 내 바위다.....” 마음 속으로 외치며 바위입공을 했다.

 

다음 날 일요일은 송정(구덕포)에 가서 할아버지를 뵙고 수련을 하는 날인데...

밸런스를 잡아주던 그 바위가 자꾸 생각나서 고민 고민하다가 결국 학소대로 향했다.

그리고 그 바위 앞에 서서 예를 드리고 바위입공을 시작했다.

내 마음을 아는지 바위는 강한 기운을 보내주며 부드럽게 밸런스(?)를 잡아 주었다.

왜 술사님께서 바위입공을 하라고 했는지 이해가 되었다.

그리고 육임신문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몸으로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그 다음 주 토요일일요일에도 그 곳에서 바위입공을 했다.

바위입공을 마치고 바위를 향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 후

앞으로도 계속 도와 주실 것(?)을 부탁 드렸다.

송정(구덕포)에서 할아버지도 뵙고 싶지만

당분간 매주 일요일은 이곳에서 수련하며 몸 속 기운의 밸런스(?)를 잡고 싶다

 

갑자기 내 주치의(?)로 등장한 매력적인 바위...

어느새 나는 바위입공의 매력에 빠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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