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수련

2013년 4월 13일(7주)계사년

벗꽃나무가 봄바람에 꽃비가 되어 휘날렸던 주일은 한 컷드로 장식 되어지고
매화, 산수유, 동백꽃이 봄 향기를 뿜어내어 따뜻한 기운을 느끼고~
진달래(영조대)의 화사함마저 만끽하려다...시샘하는 냉 기운이 심기를 살짜기 건드린다.

혹시나 싶어 준비해 온 오리털잠바를 꺼집어 내어 입으니 역시나 포근^^*...
호흡(丹)에 집중하여 마음을 고요속으로 이끌어 서서히 기흐름을 느낀다.
몸에서 느낄수 있는 미세함을 관찰, 마치 파도 울렁거리는 느낌도 연상하구..
물라다라를 쪼였다 풀기를 반복 하니 자연적으로 어느새 적응...손과 팔로 온몸에 에너지를 실어(밀었다) 풀고(당기고)를 반복~서서히 몸에서 기감을 감지한다. 몸의 기 흐름이 소통되어 가벼운 마음이다. 미세한 통증(저림)을 느낄 수 없이 잔잔하여 평화롭다.

아침조회를 마치고 성도계는 망미봉(초행)으로 향한다. 영조대에서의 냉랭했던 기운이 말끔히 사라지고 온몸이 릴렉스된다. 온유함로 화사해진다. 그 분위기를 살짜기 담고서 적당한 자리에서 제각기~한시간여 지났을까!? 두 술사님과 함께 아름다운 동행으로 남문~ 선계공원입구에서 잠시 예를 드리고 발길을 재촉한다. 식당에는 박현석님 따님의 돌떡이 우리를 맞이해준다.(노란색으로 단장하구서~일품을 자랑한다.)

김수청교수님의 초청으로 소선왕회장님의 ‘金堂의 位置,라는 기수련과 상통하는...유익한 시간^^* 금당(부처님을 모신 자리~사전적 의미)이라.... 오래 머물러 집기된 좋은 기운이 절(전신운동,호흡조절, 인체에 흐르는 분비물의 원만한 진행을 돕는다)을 하므로 자기 몸속에 수기~ 합장 마음이 결집되어 잡생각을 제거한다는 기수련하는 우리들에게 이해가 쏙 ~ ㄳㄳ

 그 다음날(일) 진태수련장소 도착(05:40)하니 너울파도는 세찬듯한데 의외로 푸근하다. 그 시각 곧장 서정훈님차량 외엔..조용.10분여 자유롭게 눈을 떠고서 너울파도와 자연의 현상을 한참을 바라본다.그것만으로도 속이 후련해진다. 아무 생각 없이 한참을 멍하니 바다를 관찰!?하구서...기운 아니 괴력이랄까!? 어마어마한 엄청난 에너지를 느끼게 된다.

자연 앞에 점에 불과한 나약한 존재라는 걸....
2분법이 존재하는 삶의 일상들이 말끔히 사라진다.아천필신공,신도여의신공 한 바탕...마지막엔 ‘옴’으로 丹 테스트를 스스로 해 본다. 역시 단의 내공&호흡이 미약한 상태다. 그렇지만  내공을 기르는데..정성을 기울인다.그런다음... 내 몸과 자연의 현상들이 관찰 되어진다. (호흡의 이해)

 이른 아침 수련으로 대륙의 기운을 가슴가득 안고서~~
 원기(음식섭취 후 생기는 에너지)와 커피의 향기와 대륙의 기운과 사람의 기운에 취해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속을 든든하게 마음을 베풀어주신 조경련사장님께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