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수련

2013년 3월 23일(4주)계사년

이른 아침에 짝!?을 찾는 새소리~ 어떤 새일까!?
일정하게 계속 들려오는데~ 귀 기울이며 발걸음을 옮긴다.

바위에 배낭을 풀어놓구서~
나만의 시간(06:05)을 만끽~ 
올라오는 동안에 몸은 릴렉스 되고.
수련하기 그지없는 날씨 상쾌한 기운이 나를 감싸며 충만해진다.

쉼 호흡이 고요해 질 때까지 호흡에 한참 동안 집중하며......
신도여의신공 한 바탕으로 마음이 여유로와진다.

단체시간에 ‘현주’님 시행으로 도반님들 모두 함께 행하는데~
고요함속에 평안한 마음이다.(30분여) 

아직은 서툴지만 행공의 흐름을 먼저 인지하고서 심화수련에 도움이 되고자~
신도여의신공으로 각기 동영상으로 담아본다.
행공의 흐름, 에너지 운용, 호흡법 ,자세의 중요성을 인지하면서 “신아님! 기운이 위로 뜬다~”며
아래 단(丹)에서 에너지를 키울 수 있어야 한다고~  청옥당님께서 피드백 해주신다.
동기 도반님들의 아천필신공도 마찬가지다. 성도상계 모두들 함께 심화수련에 몰두~~....
어느새 09:00를 알린다.

2시간여 수련시간,
우주 대자연의 흐름에 일분분이 되어 있는 시점에서
고요함속에 살아 숨 쉬는 생명의 존귀함을 발견하게 되고
매 절기마다 앙상한 가지에서 정성껏 내솟는 푸름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생각도 마음도 자라가라는 가르침을 배웁니다.  

웃음과 좋은 말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끼며, 성숙해 가는 시간~!
어느 싯점이면 조금씩 조금씩~~성큼 성숙해졌다는 걸 인지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다음날은 진태 자율수련~
어둠속에서 가만히...넓은 어장에서 삶의 고단함을 뒤로 한 채 어부들의 삶이 펼쳐진다.
((동트기전의 그림..))

눈을 지긋이 감는다. 고요속에 마음도 동화되고~ ...한 시간이 훌닥~
울퉁불퉁 솟은 용암 바위라...조심조심 단체 모이는 자리로 옮긴다.
인사를 나뉘고 다시 잠시~ 승강, 하강 반복,회를 반복~.

어~! 머리위에 에너지가 들어오지 않던가!?
승강공 천 지점에서 잠시 머무르고..서서히 하강~지점에서 밀려드는 에너지~로 인해....
서서히 승강하여 온 몸이 분산  마치 구름이 되어 하늘로 올라가는 느낌이었다.

몰두 하고 있으니...절묘한 시차에 영주님의 에너지 작용으로 인하여~
하늘나라로 신선이 되어 갔답니다.( 하하.)

☞음 오늘도... 식사(조경련 베풀어 주심), 그리고 차(아메리카노, 엘살바도, 리모카!?)
그 진한 향기에 취하게 해주신 손동성님께도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그 향기가 아직도 그윽합니다.

(오륙도의 찐한 향기까지...ㄳㄳ)
11기여 ...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