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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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999 작성일: 작성자: 김태연 / 조회 542
오늘 시연 후 소감

 

오늘 드디어 승급 시험을 보았다.

 

어떤 시험이든지 시험은 참으로 싫은데, 

전날부터 요상하게스리 살짝 설레는 것은 무슨 조화인가.

 

거기다

오늘 두타암 풍경은 너무나 아름다워 한 폭의 그림 같았고,

 

우리가 시연하는 내내

운무가 조용하고 은밀하게 변화하면서 마음까지 행복하게 해 주었다.

 

3월부터 氣와 연애를 시작한 것처럼 

늘 설레고 상기된 마음으로 氣​와 마주하였다.

 

  그간 나는 무엇을 얻었는가.

 

  첫째, 해야 할 일은 미리미리 해야 직성이 풀리는 조급한 마음이

나의 건강을 해치는 가장 큰 문제였는데,

지금은 상당히 느긋해진 것이 가장 큰 변화라 할 수 있겠다.

예전에 비해 너무 느긋해진 탓에 이렇게 살아도 되나 싶은 불안감이 살짝...ㅎ

 

  둘째, '시포덕의 즐거움'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처음 학소대와 송정에 갔을 때 순수한 마음으로 시포덕을 실천하시는 선배님들을 보면서

이 단체는 참으로 이상한 곳이구나...생각을 했었다. 나도 가랑비처럼 젖어들기를 바란다.

 

  셋째, 육임에 와서 가장 가슴에 와 닿았던 말은 "마음에 결을 만들지 말라!"

결을 만들지 않기 위해 비록 지금은 의도적인 노력을 하고 있지만,

어느 순간 자연스레 몸에, 마음에 배이는 삶이 되기를 기원한다.

 

일체유심조를 다시금 새기면서,

영주님과 술사님, 사범님 그리고 모든 선배님들의

29, 30기에 대한 애정과 관심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_()_

 

30기 김태연의 수련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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