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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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11 작성일: 작성자: 김미순 / 조회 600
(20130914) 추석 한가위 잘 보내세요~~~


2013914(토요일)

 새벽 네 시 알람 소리에 오늘도 어김없이 잠에서 깨어난다. 작은 아이 아침밥 먹을 준비 간단히 해놓고 영조대 갈 채비 완료! 남편과 함께 발걸음도 가볍게 집에서 출발~~~

이젠 토요일이 되면 자동으로 이런 일들이 진행이 된다.

  석불사 밑 시민 주차장이 가득하다.

 석불사 바로 밑에서 또 따님과 어머님을 만났다. 정말 반가웠다. 조경련님이 여러 가지 도움 말씀들을 해 주신다. 육임 인사법으로 서로서로 인사를 나누고 먼저 산을 올라갔다. 오늘은 제법 선선한 바람도 불어왔다.

  학소대에 오르니 먼저오신 장혜순님이 정해진 수련처에 가지 못하고 입구에 앉아계셨다. 연신 손수건으로 땀을 닦고 계셨다. 왜 수련방으로 안 가시냐고 했더니 수련방 입구에 벌써 다른 도반님이 수련을 하고 계셔서 방해가 될까 못가고 앉아 계신다고 하셨다. 나도 마찬 가지였다. 같이 앉아서 땀을 닦고 있는데 15기분들이 오셔서 조금 큰 소리로 말씀들을 나누고 계셨다. 우리 14기가 육 개월 전 똑같이 했던 모습들이다. 수련에 방해가 되는 줄 모르고 만나면 그저 반가워서 큰소리로...... 좀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다. 장혜순님과 함께 우리가 옛날에 저랬지요.’~~하고 반성하고 있었다.

  7시 조회가 시작되고 영주님의 새로운 행공을 따라하고 말씀이 끝난 후 다시 각자의 수련방으로 갔다. 드디어 날씨가 맑아서 풀 위에 자리를 깔고 여의신공을 해보고 연이어 수기인신공도 해 보았다. 기분이 상쾌했다. 이젠 이 자리에도 적응이 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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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분이 흘러 공성 술사님께서 신도 하계 분 모이세요.’ 라고 하셨다. 아무 응답들이 없으셨다. 좀 있다 우린 신도하계가 아니구 신도 중계인데요.’ 하구는 모두 한바탕 웃었다.

 영조대 조회 자리에선 처음으로 공성 술사님께 수업을 받는 것 같았다. 지난주 일요일 송정에서 배운 수기인 신공을 다시 상세히 가르쳐 주셨다. 먼저 박일숙 도반님이 시범을 보이신다. 송정에 못 오신 분들이 행공을 보고 따라하신다. 연이어 행공을 천천히 해 보았다. 엉덩이가 떠 있어야하는데 약간 비탈 진 곳에 앉아서하니 엉덩이가 쑥 떠올라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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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 행공을 마치고 녹원집으로 출발했다.

  녹원집으로 가보니 우리14기가 앉았던 자리로 다시 도반님들이 앉아서 식사를 하고 계셨다. 15기분들 인원이 너무 많아서 저~~ 안쪽으로 가셔서 식사를 하고 계셨다. 14기분들은 원래의 자리로 돌아온 것을 다들 기쁘게 생각하고 계신 것 같았다. (물론 저도 마찬가지......)

  다음날 송정 수련 처에 가보았다. 15기분들과 박수건회장님 아드님과 박일숙님 따님 내외분도 와 계셨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자리에 앉아서 수기인신공을 해보았다. 더없이 맑고 조용한 물 앞에서 행공을 하니 행공이 절로 잘되는 것 같았고 손의 묵직함과 뜨거운 기운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드디어 나도 이런 기운을 ...... 내심 행공을 마치고나니 뿌듯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뭐라 말로는 형언 할 수가 없었다.  

  영주님과 여러 술사님들,  모든 육임회원님들~~ 풍성한 추석 한가위 잘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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