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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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14 작성일: 작성자: 김미순 / 조회 623
(20130907)새로운 수련방과 행공

2013년 9월7일(토요일)

 새벽 네 시 알람 소리에 잠을 깼다. 오늘은 아침에 할 일이 좀 많아서 여느 때와 달리 30분 일찍 서둘렀다. 하지만 집에서 나가는 시간은 비슷했다. 저번 주와 마찬가지로 또 비가 온다. 석불사 밑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서둘러 산을 올라갔다. 비옷을 입지 않고 우산만 쓰고 올라가니 땀에 흠뻑 젖지는 않아서 학소대 정상에서 그리 춥지가 않았다. 다행이었다.

 7시 조회 시간에 승급한 도반님들 소개와 아울러 15기 신입회원 소개가 있었다. 인원이 많았다. 그 중 따님과 함께 오신 분이 있었는데 서울에 있는 우리 큰딸 생각이 절로 났다. 나도 우리 큰 딸과 한번 함께 오고 싶었는데......

 조회 후 영주님께 바위 입공하는 법을 다시 상세히 배우고 각자의 수련 방으로 갔다.

드디어 홀로서기 첫째 날이 돌아왔다. 비가 오고 있어서 그런지 나의 수련방은 좀 쑥쑥 했었다.(풀로 인해서)

 처음에 어떻게 할까 고민 고민하다가 뒤에 아주 키 작은 바위(내 키와 비슷)에서 바위 입공부터 할려구 바위 밑에 있는 널 부러진 나뭇가지 몇 개를 치우고 정리를 해서 바위 입공을 해보았다. 처음 몇 번은 그냥 해보다가 영주님이 가르쳐 주신대로 해보았다. 마음속으로 하나, 둘, 셋, 넷.......오십
거꾸로 오십 사십구..... 도 할려구 했으나 다리가 아파서 더 이상 하지 못했다. 담엔 거꾸로도 해보아야지하구 바위입공을 마쳤다.

 풀 위에 자리를 깔고 여의신공을 해보았다. 시작하기 전에는 자리에 앉기가 서먹서먹했으나 자리에 앉아서 여의신공을 하고나니 그런 생각들이 싹 가셨다. 빨리 나의 방에 적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도 붙이고)

 수련을 마치고 녹원집에 가 보았다. 자리 이동한 걸 깜빡 잊고 14기들이 있었던 자리에 가보았다. 아무도 없었다. 아! 내가 제일 먼저 왔나하고 얼굴을 옆으로 돌리는 순간 옆 자리에 14기 분들이 와서 이미 식사를 하고 계셨다. 아! 이제야 우리가 승급했구나 하는 것이 실감이 났다.

 다음날 송정 수련처에 가니 공성 총무님께서 수기인신공을 가르쳐 주셨다. 바쁘신 공성 술사님께서 가시고 진당 술사님이 또 상세히 가르쳐 주셨다. 처음엔 순서가 헷갈려서 많이 헤맸었다. 새로운 공을 배우니 순서가 많이 헛갈렸지만 신기하고 재미있기도 했다. 공성술사님이 14기 채팅방을 개설해서 카톡으로 수기인신공 유인물자료를 보내주셨다. 저녁에 집에서 카톡을 보고 따라해 보니 이제야 순서를 정확히 좀 알 것 같았다.

 9월 9일 월요일 아침 출근 후 육임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14기 여의신공시연 동영상 자료가 올라와 있었다. 그동안 많이 궁금했었는데..... 동영상 자료를 보니 ‘내가 어떻게 했구나’하는 것을 정확히 알 수 있었다. 퇴근 후 허주 술사님께 메일로 받은 고화질 동영상을 보니 더욱더 그날의 기억들이 생생하게 떠올랐다.

 앞으로도 쭉~~~ 정진을........다시 한 번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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