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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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184 작성일: 작성자: 김영복 / 조회 434
소헌82주차110827

 

4년이 흘렀다. 20079월 첫 오리엔테이션에는 비님 오셨지. 오늘도 비님 오실듯 운해일색이다.  0545동향 좌정후 시태술공에 이어 시아슬공에 50분 정도, 교좌한 상태에서 등대고 누워 하늘 우르러본다.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는 것을 보이게한다라는 말을 떠올리며 다시 하늘을 본다.

 

전체집합, 3월 학기가 오늘로써 끝나는 날, 초심을  되새기게하는 방주님의 말씀이 진중하다. 회음 붙이고 교좌 허리 곳추세워 약간 활처럼, 손가락은 8방으로 간격 균일하게, 마치 큰 공을 쥔듯이 손끝에만 살풋 힘주었다 풀고, 인당 쳐다보며, 나뭇잎 가벼이 문듯한 입술로 고르게 길게 호흡하라, 여의신공 행공중 덧붙이기 시도---어두울명으로  악골힘주기를 세번의 머리 끄덕임에 응용하기, 상계봉을 앞에 두고, 완연 판이하다. 황홀하다.


시천술 시성술 시태술 시아술의 시리즈는 우리 수련의 깊이랄까 현묘함을 더해주는것 같다.  태양계의 하늘(또는 그밖의 하늘), 아득한 수천억개의 은하계의 별 그 어느별에서 초록별 지구에 어느 누구 아버지 어머니의 자궁을 빌어 태를 만들어 드디어 '나'라는 존재로 우리는 만나고 있다.  한순간순간이 소중하고 아름답지 아니한가.

 

청결 운동 도중 여러 도반들과 다시 시태술공에 응용동작 가미한 재미도 쏠쏠하다. 하신길 무질서한 쓰레기 방기는 줄어 들었나보다. 얼마간의 빈병과 쓰레기 수집하여 시민주차장에 맡겨두었다.

 

녹원장에는 홍태숙님 모친 문상 답례용 포도랑 떡이 먹음직스럽다. 인간사 부모님 여의는 일만큼 애닯은 일도 있을까 이제 다시는 해드리고 싶은 일도, 사랑한다는 말씀도  애정어린 꾸지람도 주고 받을 수 없기에 더욱 그러하리라. 살아 계실 때 한번 더 전화드리고 찾아 뵙고 미루지 말아야지.  5분 강좌에 진경사범님 매번 수고하시다.


준회원10기 10명 정회원 승급 축하드리며, 정식 입문 허락 받았기, 꾸준히 차근차근 믿고 따라 오시길,  또한 새로이 11기 지원하신 분들 10명도  임시운영위원회 결의로  지원 접수되었다.  초발심 내신 그 자세로 꾸준히 수련하길 기대하며 이제 부끄럽지 않은 선배가 되어야할텐데...

 

오늘 사범 보충 수업은 금년 최고의 날이었다. 날로 배우고 익혀 후배들에게 도움되는 도반이 되어야 하리라는 다짐으로 하루를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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