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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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178 작성일: 작성자: 방명숙 / 조회 430
은당121주차(2011년09월03일)

모처름 지름길인 사잇길로... 산을 오른다

풀벌레 울음소리가 빼곡히 깔린 숲길을 걷고 있으니. 마치 촘촘한 소리그물망 위를 걷고 있는 느낌이다
그런데 울음소리가 뚝! 그친다

귀가 따갑게 시끄럽던 숲이 한순간에 잠잠하다
숲이  수상하다


상계봉 좌측으로 다섯. 여섯개의 봉우리가 첩첩이... 밝은 깊이를 차례차례로 잘 드러내고 있다
구름이 봉우리와 같은 색으로 그 위에 펼쳐져 있다

오늘은 하늘과 땅이 같은 깊이로 맑다
보이는 풍경이 그윽하게 깊고 맑다

눈을 감고
기해에 의념을 두고 인당을 열고 호흡을 한다

하나. 둘씩... 봉우리가 차례차례로 들어온다

단체모임 시간에
정의장총무님의 소개로 11기 수련생들과 인사를 나누다

조금 낯설어 하는 모습에서 오래 전 나의 모습을 떠 올려 본다

꼬박 날을 새우고... 한달음에 오른 학소대
참으로 설렜었고. 신바람이 났었다
수련생일 때 산에서 체험한 현상들은 참 특별? 하였다
그래서 감사하고. 감사하고. 또 감사 하였습니다...

" 여러분들의 오늘은
분명히 특별한 축복의 날 입니다
첫 마음 ㅡ 초심을 잊지 말고 열심히 수련 하시기를 바랍니다. "

동기 석희윤회장님과 박세익총무님과  헬기장 아래 바위로 이동 ㅡ

시천술. 시성술을 연공하고
시태술공. 시아술공은 소헌선배님의 도움을 받으며 익히다

집에서 매일 행공을 하지않고 있음이 동작으로 밝혀지고...

그래도 열심히 연습을 하고 함께 산을 내려오다


          그 꽃
                 ㅡ고은ㅡ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못 본

      그 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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