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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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181 작성일: 작성자: 이상수 / 조회 408
상수리52주차110827

처서가 지나서 일까?  아침 저녁으로는 찬 기운이 느껴진다. 새벽길 오르는 시간은 동일한데

이젠 제법 어둠이 매주 짙어저 가고 계절이 바뀌는 것은 변함이 없다.

아무도 없는 학소대에서 여의신공 한판하고 나의 자리로 옮겨 풍욕을 겸하니 오슬 오슬한 기분이든다.

어느새 조회시간이 되어 방가움의 인사  지난주 외도로 더욱  가슴이 더 찡하게 느낍니다.

학교로 말하자면 오늘은 책걸이 하는날 이지만 육임식구는   그 동안 정든 장소를  청소하는 날입니다.

어언 육임과 인연이 1년이 되는 마지막주 마음이 새롭습니다. 방주님 말씀처럼 처음처럼 기본에 충실하라

머리부터 손 발끝까지 의식과 기본자세를 다시 한번 유념하고 여의신공으로 마무리 한다.

이젠 담주엔 새로운 장소로 이동하여 선배님 자리를 물려받고 후배들에게 우리자리를 물려주는 대물림이

계속되리라 이렇게 하다가 어느땐 자리가 없어 허공에서 하게 되지 않으까? 
우스운 상상엔 나도 모른 웃음이 그려지고  마지막으로 각자 자리에서 행공으로 수련하다가  주위청소를 한후
무지막지한 빈 마대 자루를 채우기 위해 하산길을 좌우로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찾아 헤메이다.

지나간 1년은 나에게 새로운 삶을 살도록 한 너무나 소중한 인연 방주님을 비롯한 주위선배동료여러분에게

너무나 고마워 머리숙여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비록 아직은 허접한 신입이지만 마음만은 아니랍니다

앞으로도 잘못된 길을 버리고 올버른 길로 나아 갈 수 있도록 지도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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