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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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186 작성일: 작성자: 방명숙 / 조회 431
은당119주차(2011년08월20일)


자동차 앞 유리창에 따닥따닥~ 내리던 비가 계속 내린다

산 입구에서 비옷 대신 우산을 챙겨 들고
2기 원주+ 원이당 선배님을 만나 반갑게 인사하고 조용조용... 산을 오르다

키작은 나무들이 잔뜩 물기를  뿜어  잎사귀 마다 생기로 청청(淸淸) !
솔가지 끝에 빗방울이 은구슬로 대롱대롱 !

상계봉 계곡에 안개가 피어오르다 멈추어 있다

변함없이 순환하는 자연의 한결같은 축복에
조금 미안한 마음과 조금 설레는 마음으로 서 있는데
보풀보풀한 바람이 일어나고

학소대 위쪽. 옛 수련 바위에 자리하고
'여의신공'으로 가볍게 행공 한번

앉아서. 오른손을 가슴 갈비뼈 아래에 붙이고 명토납 ㅡ

5초 들이고 5초 내쉬고
8초 들이고 8초 내쉬고
10초 들이고(2초간 止) 10초 내쉬고(2초간 止)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
박세익총무님이 오셨다

비를 잊고.  계속 호흡하다

두어시간 지나서 내려오다가 기태바위 굴 앞에 자리하고
아주 천천히 '여의신공' 행공 ㅡ

한결같이 충만한 기운이 그득한 만덕산에 감사 합장하고
도반들이 모두 내려간 텅빈 산을 조용히 내려오다

녹원장에서 박세익님과 남아서

6기 종인님과 '시천술공' '시성술공'을 정리하고
소헌선배님으로 부터 '시태술공' '시아술공'을 배우다
마지막에
진경사범님과 둘러 앉아서 '시아술공'의 기운으로 마무리를 하였다

언제나 사랑으로 이끌어 주시는 방주님과 사범님들과 선배님들이  계시는 우리 동문방입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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