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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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188 작성일: 작성자: 김영복 / 조회 470
소헌81주차110820

 

간간히 뿌리는 빗방울소리들으며 체육공원주차장에서 우의를  입는다. 석불사 지나며 좋은 기운 덕분인가 입안에 침이 고이기 시작한다.

 

0540 동향 좌정하니 아래쪽 계곡에 물안개가 뿌옇게 피어오른다. 이윽고 나무 기운에 휩쌓인다. 시태술공과 시아술공에 40분이 넘어갔다. 행복한 시간….

 

두타암10기가 궁금해진다. 최연장자 이상우님은 어찌하고 있을까. 힘빼시고 흐름을 운운해보지만, 나역시 그시절 그말씀을 들으며 승급시험에 임했던 기억이 또렷하다. 다만  얼마만큼의 열정과 성실로 수련하고자 하는가, 그 의지와 자세가 문제일뿐이지 않는가. 흔히 최선을 다하겠노라는 다짐을 하지만, 그 최선이 자기 자신을 감동시킬만큼의 노력이 아니라면 공허한 노릇이 아니던가….

 

비옷 입고 학소대 집합한 도반님들의 모습이 싱그럽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우중 새벽 나오신 분들의 그 정성이 놀라웁다. 몇분도반님들과 영조대 너른 곳으로 향하다. 후배 두 분에게 이런저런~~. 성현의 말씀이 옳다. 백문이불여일견, 백견이불여일행, 백행이불여일교.---듣는 것,보는 것,행하는 것 그것보다 한번 가르쳐보는게 완성도를 높이게 하는가보다. 하산 길 돌돌돌 반가운 물소리들으며 계곡 가까이서 황홀한 음이온에 잠깐 취하기도 하였다.

 

녹원장 별실에는 승급시험 준회원님들의 긴장된 모습이 보인다. 모두 합격하시길다음 주에는 반기말 수련장 청소가 예정되었다. 후배 기수에게 물려 줄 수련장 다시말하면 후배로부터 빌려  온 수련장임에 다함께 청결 운동에 나서야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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