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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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195 작성일: 작성자: 이상수 / 조회 450
상수리48주차110730

몇번의 설잠으로 깨다자다보니 평소보다  늦은 6시 체육공원 주차장에 도착하니 고요함은 멀리 사라지고

모든사물이 바쁜듯이 다가온다. 만물은 그대로인데 내마음이 그러한지 모를 일이다.

이왕지사 늦은것 정겨움을 맛보고자 두타암쪽으로 오르다.

 

급한경사에 로프를 잡고 오르다 보니 온몸이 땀에 흠뻑적다. 호흡은 기차화통처럼 씩씩대고  그러나 기분은

최고조에 오른다. 언제나 마음속에 감추어 둔 애인같은 두타암은 포근함과 정다움을 준다 .

태양은 벌써 중천에 걸린듯 한데 때마침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두타암 계곡을 감싸며 영조대방향으로 달려간다. 산허리 아래론 흰구름만 보이니  답답한 가슴이 더욱 불만으로 가득찬다.

 

두타암엔 10기후임들서너분이 열공하는 모습이 얼마지나지 않은  내모습이 겸처보아며 지난일들이 생각나며 웃음이 난다.이제 한달후면 정회원이 될 자랑스런 모습들이다.

한달뒤면 만1년이 된다. 마음은 항상초심을 유지할려고 하지만 자꾸만 흔들린다,

요리조리 핑계거리를 만들려고 애쓰는 마음이 자주  일어난다.

 

간단하게 평소 수행처에서 여의신공 한판으로 마무리 하고 학소대 조회에 참가하다.

8기 조우석님의 시성술공을 따라 해보지만  내공의 차이인지 어딘지 모르게 어색해보인다. 자연스런 모습의 조우석님얼굴이  더욱환하게  나에게 다가온다.

시태술공은 우리의 현주사범님이 시연해주신다. 후임기수들은 잘 몰라 대충 건성으로 따라 해본다.

사범님의 우아한 시범모습은  어제 보아도 친근감이 느껴진다.

조회후 기수별로 수련을 떠나고 안서러울 정도만 참석율이 저조한 우린 그냥 학소대에 남아 시성공을 수련하고 담주에 단합대회를 하기로 하고 난 먼저 일어선다.

청도 군불로 계곡에 갑장들의 피서여행에 참가하기 위해서 급히 서두른다.

맑은 물속의 금강무치,무래무치 피래미를잡아  튀김과 조림 추어탕으로 입맛을 돋우고 물장구를 치고 물싸움하며 초딩시절로 돌아가 하루를 즐겁게 보내니 이게 도원경인가 보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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