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수련

05시 20분에 눈을 떠다
쥭염알갱이 몇알. 입에 녛고 그대로 GO !

뛰어 가는 동안에 선한 바람의 감촉이 좋아서 코를 흠흠~ 거리고

산입구에서 학소대를 바라보는 순간. 단숨에 오를 것 같은 생동감이 일어나고

석불사 앞에서 유리님을 만나서
한 주 동안 있었던 사고?를 미주알 고주알 이야기하며 산을 오르다

떠오르는 햇살을 받으며 소생하는 상계봉. 그 아래로 안개가 띠모양으로 떠 있다

매주  온몸으로 받는 짙은 생명력 !
크게 호흡하다

조례시간 ㅡ
4기 조수경님의 시성술공 . 2기 진당님의 시태술공 시범

그리고  5기 6기 7기 8기 9기... 차례대로 시성술공 시연
최종인님. 김종옥님. 조우석님. 변현미님... 후배들의 행공모습을 보면서

한사람 한사람
안(內)에서 밖(外)으로. 밖에서 안으로 기운을 소통하는 모습에서 함께 기쁜 마음이 된다
평화스러운 기운과 훈훈한 기운을 함께 느끼게된다

변화하는 모습들에서 
'氣'에 대한 경이로운 의심이 분발심이 되고. 환희심으로...  

결코 혼자일 수 없는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방주님께서
행공 수련을 통해서 마음과 몸의 결(매듭)을 풀어서 심신평강하여야 함을 말씀하시다

유럽 출장을 떠난 박세익총무님은 오늘도 아니 오시고
석희윤회장님과 유리님과... 소나무 아래. 숲에서 잠시 호흡하고 산을 내려오다

녹원장에서
반가운 4기 강지호선배님께 맛있는 거 사 달라고 하였더니
즉석에서. 시원한 얼음과자를 도반 모두에게 맛있게 선물 하신다

후배들을 어여삐 여기시고. 부탁하면 흔쾌히 승낙하시는 선배님들이 계시는
우리 동문방은 만덕원(萬德園) 입니다

모두 다 복밭(福田)입니다

그리고 5분 스피치 ㅡ 4기 이기현님의 '좋은 주례사'

조수경님(부부)과 함께하시는 모습만으로도 좋은 지침이 되십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