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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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203 작성일: 작성자: 이상수 / 조회 430
상수리46주차110716

헉헉대며 오르는 학소대길은 후덥지근 날씨탓인지 온몸을 적게 만든다.

더 이상 짙을질수 없는 녹음의 향기가 코끝을 간질이며  기운을 북돋운다.

만월의 달은 힘을 잃고 희미한 자태만 비추이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초복도 지나고 숲속엔

장마비에도  이름모를 버섯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듯이 고개를 내밀며 자연의 위대함을 알린다.

학소대 주위는 운무로 덮여 신비감을 더한다.

풍욕을 겸한 여의신공에 힘을 더해주는 모기떼의 극성이 몸을 움찔하게 한다. 귀를 닫고 감각을 차단한다는 것은 나에겐 요원할 뿐이런가? 오늘 아침은 이상하게도 정신을 깜박이다.깨어나기를 반복하다.

시간이 흐름에 주위가 밝아지고 안개가 물러가 화창한 날씨를 알린다.

조회시간에 허주님의 시연을 따라 해본다. 아직도 난 어설퍼기만 하다.

 

동기들과 함께 우리장소로 이동하여 성오류 신공을 같이해본다. 모두 초보자임엔 틀림없다.

몇차례 행공후 각자 장소로 떠난자리는 외로움이 밀려오고  난 행공으로 그자리를 메운다.

하산하는 길에 만난 소선회장님의 경험담과 기얘기는 목마름에 애타는 가슴을 젖서주고  급하게 생각말며 욕심내지 말고 꾸준히 하는 것과 본인은 잘 몰라도 수련은 이뤄지고 있다는 말씀에 공감이 간다.

아침공양후 이루어진 희경사범님의 기수련방법과 목적에 대한 말씀은 나만을 향한 강의같다.

 

의념집중등에 대한 2탄이 하루빨리오기를 염원하면서 특히 3시간이상 집중수련하라는 말씀이 콱하게 가슴에 틀어 박힌다. 조용하게 한번 해봐야지............

현주사범님이 주신 신석을 가슴에 품고 집으로 향하며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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