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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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211 작성일: 작성자: 방명숙 / 조회 492
은당115주차(2011년07월02일)

산을 오르고

나무가 가린 오름길이 끝나고
하늘이 보이기 시작하는 곳에 이르면 머리가 맑아져 온다

조금 지나
상계봉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서면 몸이 환하게 밝아진다

마음을 정(正)하게 하고... 정성 들여 크게 호흡하다

학소대 위쪽에
도경사범님과 허주선배님이 앉으셨고 그 중간. 바위에 자리하다

시천술공 ㅡ
행공 후.  천천히 눈을 뜨고 바라보는 하늘이 지극히 맑고 지극히 푸르다

4기 선배들과 함께하는 특별수업
처음으로 앉아보는 자리에서 만나는 만덕산은 또 다른 느낌이다
높은 지대에서 성스러운 의식이 행하여졌다는 오래 된 이야기ㅡ 에 원시적 공감되고

조례시간에 새로 배운 행공을 다시 정리.  각자 행공 ㅡ
시성(示星) 시오(示悟) 시류(示流) 통성 !
... 흐름에 들다

언제나 한결같이  '믿음'과 '마음' 에 대한 공부를 하게된다

'행공을 통한 심신평강' 이라는 육임의 뜻을 말씀 하신다
'심신평강' 하면 저절로 이루게 된다고...

기본적인 의미를 아는 것(悟)으로 행(功)이 일어나면.   알음알이는 불필요 하다
모든것이 분명해 진다

방법은  '믿음을 가지고 묵묵히 따르는 것' 이다
따름(信)에 있어.  맹목적인 것과 자발적인 것은 분명히 다르다

또한 믿음의 형태는 결석하지 않는 것으로 지극히 '기본적인 실천' 이다

육임의 인연이 참으로 큰 축복인 것은
인연의 끈을 놓지 안으면 끝내 이루게 된다는 사실 ㅡ 할아버지와 방주님이 계시므로

끝까지 남는 사람이 끝내 이루게 된다는 이치 ㅡ"지성이면 감천"이므로

완성은 그 과정에 있다는 역설 .

지극히 개인적인 나의 생각이지만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것도 수련의 방편이 된다고...

오늘
만덕산이 더욱 짙은 까닭은
육임의 도반들이 그 곳에 있기 때문에

그 하늘이 더욱 푸른색인 까닭은
선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도반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선(善)한 눈을 가진 동문방 도반님들 !
함께 하여서... 고맙습니다

우리는 정말 복 받은 사람들입니다


ㅡ '5분 스피치'는 계속 되어한다는 기본에 충실한 소헌선배님께 박수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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