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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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215 작성일: 작성자: 방명숙 / 조회 446
은당114주차(2011년06월25일)

특별수련을 가는 도중에 광안대교 위에서 보는 바다는 온통 회색빛 이었다

바다가 하늘과 이어져서 끝없는 영역으로 장엄하게 펼쳐져 있었고
잔잔한 수면밑으로 무엇이 거대하게 움직이고 있는 듯 한. 강하게 엄습해 오는 힘이 느껴졌다

벌써. 해류 수기력(海流 水氣力) 수련을 한 것만 같았다

해동용궁사 주차장에서
할아버지를 맞이하고. 차례로 인사를 드린다

용궁사 담을 돌아서 도착한 수련처는 절벽바위로. 내려서니 바다 한 가운데에 떠 있는 느낌 이다

태풍이 예보된 바닷가에서 하는 '해류 수기력' 심화수련 ㅡ
할아버지의 원력으로 비도 피하고 지극히 고요해진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니
정면으로 뻗쳐오는 물의 기운에. 몸에서 날(氣)이 서는 듯한 파장이 일어나다

할아버지의 "고맙소"라는 말에는 깊은 뜻이 있으리라...

늘 믿음을 먼저 말씀 하신다
"마음으로 세상을 보라"고 하신다

'해동 용궁 삼보 술여의신공'

모두 손을 이어서 잡고 구결을 외우며. 할아버지께서 주시는 씨앗을 받는다
광명력  개안력  영생력 ㅡ

각자 자신의 한가지 공(功)을 이 자리에서 완성 시켜보라는 방주님의 지시에
아주 천천히 '시천술공(功)'을 하다

그리고 언제나 그러하였듯이. 할아버지께서 한사람 한사람씩... 우리들의 몸(기운)을 살펴 주시다
씨앗을 잘 가꾸고 있는가를 살펴 주시고 또 보충해 주신다

자애로운 자선(慈仙)할아버지 !
할아버지는 우리를 조금도 의심하지 않으신다

우리 모두가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독려하시며 오히려 할아버지 보다 더 위에 서라고 하신다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장담 하신다
꼭!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힘(압력)을 주신다

그렇게 될 수 있는 길(道)은 믿음이라고 먼저 답을 주셨다
그리고 마음으로 보라고 방법도 일러 주셨다

나는 할아버지의 말씀에서 길을 찾으련다
답을 주셨고... 방법도 주셨다
너무나 쉽다
쉽게 하련다
通 通 通 !


예약된 식당으로 이동하여
모두 함께 맛잇게 아침을 먹는다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며 안동보리밥을 먹는다

앉아있는 도반들 어깨위로  은빛 물결이 일렁거린다
은비늘로  일렁인다

海流 水氣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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