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41주차(20121215)
12월15일(토)
전날 많은 비가 내렸다. 낙동강변로는 어둠과 안개로 뒤덮여 한치 앞 분간 하기조차~~ㅠㅠ단지 해드라이트만으로 어둠과 뿌연 안개속 강변로를 질주한다. 강변로를 지나 남해고속도로 진입하니 안개 터널이 끝난 듯 신기하게도 맑다.시민주차장을 지나 마치 계곡 물소리가 어제 내린비로 여름 장마비를 방불케했다. 어쨋던 말끔히 씻긴 듯 했으나 습도가득, 나뭇가지는 물기를 머금고 그나마 날씨는 푸근, 영조대까지 오르니 땀으로 후텁다.
지난 긴 여정 동안 남아공 체험수련을 다녀 온 할아버지,종사님 그리고 선배님들의 향기로움을 기대...충만하리라는 기대감에~발걸음도 가볍고 푸근하다. 지난 주와는 넘 대조적인 날씨 땜시로~ 오늘은 걸음 걸이를 느슨하게~ 완만한 코스로 땀을 식히면서 영조대에 이른다. 아무도 없이 고요함속에 자리 잡는다. 몇 겹을 끼워 입은지라 ..아웃 웨어를 벗어..홀가분 함으로~ 잠시 후 전윤옥님~ 준회원님,여러 도반님들이 모여든다,
선배님들 막 도착..남아공 수련여행을 무사히 다녀 오심에 반가움으로 맞이하면서....선배님들의 넉넉한 모습으로 기운을 전해진다. 곧 종사님께서 여유로운 모습으로 반갑에 맞이 해주신다.^^*.노사님 다운패딩 점퍼 때문인지 더워하시는 모습이지만..그래도 되게 반갑다는 표정으로 맞이 해 주시니 마음이 넉넉해진다.
잠시후 남아공 수련후 노사님의 시행이 왠지 편안해 보이신다. 참 맑다는 느낌^^*.
그렇지 않아도 노사님 부부의 조화로움이 보기에도 완성품~!?으로 비춰졌다. 그전에는 양!?이 좀 응성해 보여었는데...ㅋㅋ
어쨋던 이 자리에 함께 함으로서 좋은사람들과의 기운을 교감하며 좋은 에너지로 심신평강을 이룰 수 있는 소중한 시간^^*
단체시간이 후 먼저 화도계,성도계 음양바위 뒤 큰 바위에서 종사님께서 남아공 대서양, 인도양의 합쳐지는 어마 어마한 기운을 씨앗을 넣어주신다. 한 사람 한사람에게~~ 참으로 아름다운 내면의 에너지를 느끼고 내 몸으로 축기, 우리모두 감사함을 전한다.(소선님,소헌(김수청)님,도경님,개안님,우석님,종모님,전윤옥님,서정훈,김정희,이춘삼,유제분님)
집중으로 잠시나마 붉은빛이 이글거린다. 한 시간여 기운의 씨앗을 받구서...귀태로 향하여 기운의 씨앗에 행공으로 잘 심어 다둑거린다. ((난...하체에 에너지를 심는다.^^*))
어느 듯 9시 40분여...수련을 마치고 발걸음을 재촉 녹원집으로~
겨울철엔 그만인 따끈한 씨래기된장국 아점식탁에 흰 찰고물떡,대봉이 우리를 반긴다. 맛의 즐거움으리 만끽하구서 "살아 숨쉬는 보석"이라...사랑을 듬북 넣어 한나씩 전하신다. 청옥당님 감사. 허주님 감사, 현당님 감사,그리고 종사님에게로~ 다가서 만질한 사랑표 한개를 집는다. 음~ 환희를 느끼게 하는 시간...넉넉하며 서로에게 에너지를 교감하며 한 마음으로 소통이 되는 시간이다.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성도계 다시 청옥당님께서 마지막 다 함께 손에 손을 잡고서 기운을 전하신다.우석님(왼쪽)김정희님(오른쪽) 자력감이 물결을 이루는 강한 에너지를 느낄수 있었다. (감사드립니다)
수련을 마치고 곧장 엄니생신&겨울채비(김장김치)맞으로 시댁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