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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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159 작성일: 작성자: 방명숙 / 조회 463
은당123주차(2011년10월15일)

마을과는 달리 산에는 비가 밤에도 내렸었나 보다

산입구에서 부터 안개가 짙다
길위 나무가지에서 굵은 물방울이 툭! 떨어진다

걷는 내내
맑게 잘 정화된 공간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기분좋은 설레임이 인다
코. 얼굴. 손... 피부가 느끼지 못하는 공기를 눈으로 보고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로 맑디 맑다

코로 들이는 숨에도 공기의 정체가 없다
진공의 상태와는 다른. 주변의 공기를  눈으로 보며 산을 오른다

상계봉. 학소대... 만덕산이 말 그대로 淸 淸 淸 ! ! !

자리하고 앉아서 '시청술공'을 하다
행공중에도 저항이 없다
그냥 편안하다

단체모임 시간 ㅡ
10기 서정훈님의 '통신성신공'에 이어 3기 송은주님의 '시청술공' 시연
후배의 곧은 행공자세에서 수련의 기본을 생각해 보면서 흐뭇한 마음이 되다
그리고 임호수여
소계(小溪) 정의장님과 청옥당(淸玉堂) 조수경님에게 도반 모두가 축하의 박수를 보내다
"두분 선배님~ 임호에 합당한 제자로 육임에 많은 역활을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

동기 박세익총무님과 헬기장 아래 수련터로 이동

4기 선배님들이 먼저 와 계시고
앞쪽으로 자리를 하고 '시청술공'을 하다
그리고
명(冥) 명(暝) 명(明) ㅡ
고개를 목뒤로 젖히면서 눈꺼풀을 걷이다
실리콘 막에 몽글몽글한 모양의 (눈;眼)잔영이 보이고... 그 위에 은빛입자가 끝없이 움직이고 있다
눈을 떠보니
구름이 앞산을 한번 휘감고 우리 앞으로 점점점... 오고 있다

산에서는 사람이 따로 존제하지 않는듯 하다
보이는 대로. 산이 되고 하늘이 되고 구름이 되고 바람이 되고... 경계가 없다
시간이 후딱 지났다

기태바위 길로 산을 내려온다


녹원장에는
잘 영글은 포도송이와 오색떡이 밥상위에 보기좋게 놓여져 있다
벌써 축하떡을 준비 하셨다
4기 박현석선배의 아들. 지우의 재롱으로 방안이 더욱 시끌벅쩍 생기 넘치고
궁금하였던 11기 후배님들의 자세한 자기소개를 듣는다

언제나 오늘 같으소서

육임식구 모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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